3년 전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던 봄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학교를 선택한 설레는 마음과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입학했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러 졸업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되었고 그 시간동안 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쌓고 몸도 신앙도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서로 함께 해서 힘이 되었고 무엇으로도 끊을 수 […]
성신사모일을 준비하다보니 덕소신앙촌에서 살았던 때가 다시금 생각났습니다. 친구와 함께 영주전도관을 다니다가 신앙촌에 들어가 살고 싶은 마음에 덕소 신앙촌에 입주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덕소신앙촌에서 일을 하면서 살았던 그때는 하나님께 하루하루 은혜를 받으며 기쁘게 생활하던 때였습니다. 덕소교회를 지을 때는 입주해있던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교회를 짓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아름답게 지어진 덕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마지막까지 남아 기도를 […]
어렸을 때부터 부흥집회가 있다하면 열심히 다녔던 제가 하나님 집회 소식이 담긴 포스터를 보고 처음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했던 집회에서 받은 은혜로 이 길이 참 길임을 깨닫고 지금껏 부족하지만 따라오게 해주신 것에 항상 감사를 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초창기 소사에서 지내면서 하나님께서 한없이 베풀어주셨던 은혜와 안수를 받으며 향취 은혜도 많이 체험하고 또 은혜를 받으면 제 몸이 […]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던 노래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통나무집 지나고 시계탑을 지나서~ 학교 가는 길 너와 함께 걸어 좋은 길~”음악실이 떠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배웠던 노래입니다. 신앙촌에 살면서 자매가 없는 저에게는 ‘함께’라는 말은 참으로 고마운 말입니다. 같이 입학한 친구들과 학교수업이 끝난 후 하루일과를 서로 말하며 함께 먹은 야식. 근무를 시작하면서 힘든 고비가 있을 때마다 따뜻한 말과 맛있는 간식으로 […]
몇 해 전, 저는 많이 아파 병원에 누워만 있으면서 죽을 고비에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요구르트 ‘런’을 먹고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었고 하나님을 멀리하던 시간을 반성하고 다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새 삶을 찾고 하나님께 맹세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사는 동안이라도 말씀대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살아야지 그 외에는 아무 것도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게 […]
어느덧 새해가 밝았습니다. 입사생들에게 해가 바뀌어도 생활하는 중 변함없는 것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기도문 생활 일 것 입니다. 하루 기도문 3000번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기에 저는 새벽예배를 드리러 갈 때 계수기를 꼭 챙깁니다. 길을 오갈 때, 대화할 때, 생활하는 중에 기도문을 이어갑니다. 그중 저에게 기도문이 제일 잘 되는 시간은 일하는 시간입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기계를 켤 […]
내년이면 90살이 되는 제가 50여 년을 하나님을 믿고 따라올 수 있었던 힘은 은혜 받는 ‘기쁨’ 때문이었습니다. 대구 칠성동 부흥집회를 시작으로 천부교회를 다니게 된 저는 시누이의 전도로 처음 갔던 집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시는데 예배를 드리는 곳 가득히 안개 같은 게 꽉 차면서 굉장히 좋은 향기가 났습니다. 창문은 다 열려 있었는데 안개며 좋은 […]
저는 15살 때 앞집 할머니의 전도로 전도관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 이제까지 맡아 본 적 없는 과일 냄새 같은 좋은 향기가 진동하는 것을 느꼈고, 3주 내내 따라간 전도관이 무척 좋아서 그 뒤로도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덕소신앙촌에 입주를 해서 공장에서 일을 하며 신앙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공장에서 무거운 슬레트를 어깨에 이고 4~5층 되는 곳을 […]
3년 전 저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었습니다. 수술이 잘 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위암이라는 공포 상황에 닥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료 중, 저와 동갑내기 어떤 여자는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삶을 포기하고 집으로 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수술이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병이 깊어서 한 3년은 항암을 해야 한다고 외과박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진정한 알곡 황금물결 출렁이는 들녘을 바라보며 한 해 동안 맺은 결실을 생각합니다. 봄에 뿌린 작은 씨앗이 가을의 풍성한 곡식이 되듯 구원을 향한 소망이 알찬 결실로 맺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오곡백과 향기로운 들녘을 바라보며 구원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비바람을 견딘 열매가 더욱 단단하게 여물어 가듯 구원을 향한 소망이 더욱 굳건해져서 하나님 거두시는 알곡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