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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담긴 식사

정성이 담긴 식사

정주연 권사 / 전농교회

“잘 먹겠습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식당에서 합창하듯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요즘 저는 주말마다 체육대회 운동연습을 하는 아이들에게 식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3년 전, 6년 전 체육대회 때도 선수들의 식사를 담당했었지만, 어린 학생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맞춰가며 운동연습을 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참 기분 좋은 풍경입니다. 학생들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건강입니다. […]

[입사 20주년을 돌아보며] 입사생 우지혜 씨

[입사 20주년을 돌아보며] 입사생 우지혜 씨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지”

중학교를 졸업하고 하루하루 신앙촌 입사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드디어 시온실고 학생이 되던 날, 저는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그토록 들어오고 싶었던 이곳 신앙촌에는 입사생인 저희를 위한 혜택이 참 많습니다. 아름다운 레스토랑과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 편안한 휴식공간, 균형 잡힌 영양식사와 건강을 위한 등산로, 여름철 더위를 식혀 주는 물놀이 풀장과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

언제나 함께하심

언제나 함께하심

이경수 / 덕소교회 승사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귀한 은혜의 체험은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생생합니다. 어디서도 맡아보지 못한 향취, 하얀 빛줄기처럼 내리는 성신, 병자들이 낫는 기사 이적들… 되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 제 신앙의 신념을 굳건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확실한 은혜의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는 초창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충만히 내리며 저를 움직이는 강력한 삶의 원동력이자 신앙생활을 하는 […]

[입사 10주년을 돌아보며] 입사생 조순영 씨

[입사 10주년을 돌아보며] 입사생 조순영 씨

`하나님 뜻대로 따르게 합소서`

해마다 입사 10주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언니들을 보면 ‘참으로 든든하고 신앙이 두터운 큰언니들이구나’ 하고 많은 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제가 입사 10주년이 되고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감회가 무척이나 새롭습니다. 사실 저는 입사 전에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끝내 입사생의 길은 자신이 없었습니다. 결국 주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신앙촌에 있는 시온실고가 아닌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정하였습니다. 고등학교 […]

신앙의 나침반

신앙의 나침반

나수환 / 기장신앙촌 권사

그 어느 해보다 덥다는 올해 여름은 제가 기숙사 사감이 된 후 다섯 번째 맞는 여름입니다. 5년이나 되었지만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은 늘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작은 간식 하나를 나눠드려도 고맙다고 활짝 미소 지으며 인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위에 잠시 지쳐있던 몸도 어느새 다시 힘이 납니다. 기숙사 사감으로 지내면서 기쁜 […]

대구교회 신원섭 권사

대구교회 신원섭 권사

신앙촌에서 맡았던 진한 향취와 새로운 각오

1971년 중학교 3학년 친구를 따라 처음 안동 제단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새벽 제단도 쌓고 반사 직분을 통해 전도활동도 하면서 하나님의 권능을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슬성신이 담긴 생명물로 시신을 씻기면 아름답게 피어난다는 말씀은 무척 놀라웠습니다. 또 1972년 12월 축복일, 하나님께 처음 받았던 안수는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기쁨이었고 맑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 소망이 생겨났습니다. […]

아름다운 그곳

아름다운 그곳

이기옥 / 소사교회 새교인

신앙촌간장, 신앙촌 스타킹, 신앙촌 담요… 제게 신앙촌은 좋은 물건을 파는 곳으로 기억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신앙촌상회 사장님의 초대를 받았다는 지인을 따라 소사천부교회에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천부교회에서는 자유율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유율법이란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처음 자유율법을 들었을 때 행동으로 옮겨야만 죄가 성립하는 세상의 법보다 차원이 높은 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율법을 배운 […]

시온식품여고 박수영, 최정인 양

시온식품여고 박수영, 최정인 양

`너희들이 향취를 맡았구나` ○ 박하사탕을 먹은 듯 몸속이 시원해 제가 초등학생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절기 예배를 드리러 온 저는 교회 동생과 아침 일찍 일어나 죽을 먹고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나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있는데 같이 온 동생이 “향기로운 냄새가 나지 않아?”하고 저한테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아이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

우리가 가야 할 길

우리가 가야 할 길

김순덕 권사/ 덕소교회

날이 많이 더워져서 이제는 저녁에도 더운 기운이 좀처럼 가시질 않는 요즘입니다. 저는 저녁이 되면 런 배달을 마치고 상회로 돌아와 시원하게 선풍기를 켜고 평상에 앉아 신앙체험기를 펼칩니다. 저는 최근 들어 신앙체험기를 다시 열심히 읽고 있는데 몇 번을 다시 봐도 항상 새롭습니다. 초창기 집회 때 이슬같이 내리는 성신 이야기, 안찰을 받고 기적적으로 병이 나은 이야기, 생명물의 놀라운 […]

[여성회 반사 임명식] 전농교회 조정옥 반사

[여성회 반사 임명식] 전농교회 조정옥 반사

'친구야, 천부교회 초대장이야, 이번주 일요일에 꼭 만나자~'

지난 3월 학생 유년 전도의 날부터 반사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반사 선생님의 직분이 또 하나의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신앙촌상회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와 동네 놀이터에 일주일에 한 번씩 심방을 가곤 했습니다. 자주 가다보니 학교 보안관님, 아이들을 기다리는 어머니, 할머님들과도 자연스럽게 요구르트 런도 나누어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보안관님에게 아이들 하교시간을 물어 그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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