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오솔길 리스트

하나님의 빛

하나님의 빛

박영희 집사 / 당산교회

신도림에 살 때였습니다. 전도관에 다니던 안집 주인의 전도로 구로동 전도관에 처음 나가게 되었습니다. 예배에 다녀온 다음부터 계속 전도관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다음날부터 아이 셋을 데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예배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전도관에 나가기 시작하자 남편은 물론 시가족들의 반대가 무척 컸습니다. 왜냐하면 시댁 쪽이 목사가 세 명이나 있을 정도로 독실한 기성교 집안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앙촌 축복일 […]

뜨거운 불성신의 체험

뜨거운 불성신의 체험

유경옥 권사 / 동두천교회

제가 고3때였습니다. 1955년 도원동교회에서 열린 집회 마지막 날에 언니와 돌 지난 조카,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가서 맨 끝자리에 앉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배 중에 “지금 뒤에서 아기가 은혜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하시며 사람들에게 뒤를 돌아보라고 하셔서 봤더니 조카가 더운데 울지도 않고 발그스레한 얼굴로 초롱초롱한 눈을 한 채 하나님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끝나고 돌아왔는데 마냥 기분이 좋고 기쁜 나머지 […]

사라진 근심 걱정

사라진 근심 걱정

조승규 권사 / 노량진교회

유복녀를 낳은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언니와 남동생이 하나님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전도관에 다녀왔습니다. 혼자 5남매를 길러야 한다는 근심에 쌓여 있던 제게 언니와 남동생으로부터 전해 들은 하나님 집회 이야기는 저로 하여금 전도관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했습니다. “언니, 나도 다음엔 전도관에 꼭 데려가.” 그렇게 하루, 이틀… 손꼽아 기다리던 끝에 노량진 전도관에 처음으로 참석을 […]

죽었으면 큰일 날 뻔

죽었으면 큰일 날 뻔

한순자 권사 / 기장신앙촌

6·25 전쟁 때 피란다니다가 이질에 걸렸습니다. 지금 말하면 민간 요법이라고 하겠는데, 양귀비 말린 것을 끓여먹었습니다. 양귀비라하면 일종의 마약 성분입니다. 저는 3일만에 깨어났고, 깨어나서 보니 제 손에는 가지, 고추 등이 잡혀있었습니다. 깨지 않는 저를 죽지 않게 데리고 다녔다고 했습니다. 이질은 나았지만 눈이 안 보였습니다. 누구인지도 못 알아보고 형체만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희망이 없어 죽으려고 작정하고 약을 3번이나 […]

언덕 위의 예쁜 집

언덕 위의 예쁜 집

정주현 관장 / 워싱턴 교회

대전교회에 시무하면서 미국 워싱턴교회에 파견 근무하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몇 번 외국에 나갈 기회를 갖기는 했지만 교역자의 신분으로 업무 차 미국을 간다는 것은 흔한 경험은 아니었다. 인천공항에서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워싱턴에 도착했다. 남한 크기의 96배나 되는 미국,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이 넓고 넓은 나라에 다른 언어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

생명물의 권능

생명물의 권능

허동선(소비조합) / 기장신앙촌

군대 갔다가 제대한 큰 아들이 어렸을 적 이야기를 꺼내놓았습니다. 군대 가서 신앙생활 하기가 너무 힘들어 딴 길로 새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너무도 분명하시다면서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큰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둘째가 3학년이고, 셋째가 세 살 때 신앙촌에 들어오려고 덕소에서 이사와 죽성리에서 한 달 반 정도 산 적이 있었습니다. 죽성리에서 구한 그 집은 동네 사람들이 말하길 들어가는 사람마다 […]

흔들리지 않는 가지

흔들리지 않는 가지

김해인(대1) / 대신교회

2004년 초등학생이던 저는 그해에 열린 천부교 체육대회에 참가해 청군테마응원팀에서 파랑새를 했습니다. 힘들기는 했지만 연습을 하고 나면 재미있었고 칭찬을 받으면 기뻐서 더욱 열심히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체육대회가 청군의 승리로 끝나고 저는 다음 체육대회에도 꼭 참여해서 선수로서 뛰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되고 관장님이 바뀌면서 예배에 빠지는 날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같이 자기네 교회에 가자고 할 […]

‘어머, 우리 이야기네’

‘어머, 우리 이야기네’

지영란(소비조합)/기장신앙촌

김영정 관장님의 체험기를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무더기 심방 중 이제현 집사님네 집에 심방을 갔는데 어린 아이들만 놓고 일을 하러 간 그 집사님네 방에는 아이들이 오줌을 싸 지린 내가 나는 포대기가 깔려있었고, 그 방에 하나님께서 들어오셔서 그 지린내 나는 포대기 아래 손을 넣고 기도하신 후 금일봉을 두고 나오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는 자라면서 어머니에게 많이 들었던 바로 […]

전도의 기쁨

전도의 기쁨

허승아(여청) / 장위교회

저는 중1때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하나님을 믿는다기보다 교회에서 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재미있고 언니들이 잘해줘서 교회에 나간 것 같습니다. 그러다 고2 겨울 방학 때 우연히 관장님을 만나 신앙촌 축복일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촌에서 느낀 편안함은 저를 다시 천부교회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교회에 다시 나오면서 잘 하지는 못하지만 관장님을 도와서 반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

이제 눈을 뜨고 뛰는구나

이제 눈을 뜨고 뛰는구나

이소쇠 승사 / 기장신앙촌

2012년 성신사모일 때 신앙촌 사진전시실에 전시되었던, 1958년도 노구산 대집회 기간 중에 개최된 체육대회 때 하나님 모습을 뵙고 하나님의 그 인자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지금까지도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신앙촌 사진전시실 앞을 오가며 지날 때마다 하나님이 너무나 그립고 뵙고 싶은 마음이 더욱 더 간절했습니다. 저는 성신사모일이 있는 2월이면 항상 떠오르는 하나님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낙원 가시기 이틀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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