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하나님 앞에는 추하디추한 죄인임을 깨닫고

정순례 권사(1) / 부천교회

올해 희수(稀壽, 70세)를 맞는 저는 이십대 젊은 시절부터 이 길을 따라왔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되새기면서,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저의 은혜 체험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결혼 후 서울 영등포에서 살던 때로 1955년 이른 봄날이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는데, 저희 동네와 가까운 도림동 장로교회에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님’이라는 분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여서 “박 장로님이 뭐하시는 […]

주 하나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임을 실감해

박병화 승사(2) / 대전교회

<이어서> 1967년 공주에서 살면서 누에 치는 일을 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누에를 치기 위해 저희 가족은 동네에서 떨어진 산 속 외딴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 여름날 비가 양동이로 붓는 것처럼 억수같이 쏟아지고 바람은 어찌나 심한지 지붕이 들썩들썩할 정도였습니다. 그 집은 한 번 허물어진 적이 있었던 집이라 거센 비바람에 금방이라도 내려앉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 빗속을 뚫고 동네까지 […]

기성교회에서 듣고 본 적이 없는 기쁨과 은혜를 받다

박병화 승사(1) / 대전교회

저는 1930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났습니다. 엄격한 유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교회에 가 본 적은 없었지만, 저는 왠지 어렸을 적부터 교회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혼 후 대전에서 살면서 남편과 함께 장로교회에 다녔는데, 그때 처음으로 하나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1956년 어느 날 시내에 붙은 벽보를 보니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님 부흥집회’가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다고 했습니다. 집회가 열리는 […]

하나님 집회에서 받은 기쁨과 즐거움은 큰 위로가 되고

김영애 권사 / 대신 교회

저는 1927년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서 태어나 열여덟 살에 결혼하여 부산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교회라고는 전혀 모르고 살던 제가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큰아들을 데리고 하나님 집회에 참석하면서였습니다. 당시 아홉 살이던 큰아들은 말이 너무 늦어서 “엄마”, “할배” 하는 두 마디 외에는 다른 말을 전혀 못 했습니다. 큰아들은 태도가 바르고 용모가 준수한 데다 듣는 것에 큰 불편이 없어 […]

<< 51 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