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교회 목사는 눈 어두워 양떼를 인도하지 못하는 목사(目死)
김정임 관장(1) / 영덕교회
저는 1936년 전라남도 영산포에서 2남 5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약국을 운영하셨던 아버지는 영산포 장로교회의 수석 장로였으며, 어머니는 교회에서 봉사하며 이웃들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분이셨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세례를 받고 교회에 꾸준히 나갔으며 고등학교도 미션스쿨인 광주 수피아여고에 다녔습니다. 방학 때 집에 돌아오면 인근에서 열리는 부흥회에 열심히 참석하면서 집회장에서 철야 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여고를 졸업하고 영산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