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아동보호위원회, 신앙교리성과 갈등
교황청 아동보호위원회의 창립 위원인 한스 졸너 신부가 지난 3월 29일 사임했다. 위원회 내부에 많은 문제가 있었으며, 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졸너 신부는 사직서를 통해 ‘의사결정의 불투명성, 재정 관리 책임의 부족, 바티칸 신앙교리성의 비협조 등’을 사임 이유로 언급했다고 알려졌다. 졸너 신부는 2001년부터 전 세계의 모든 사제 성학대 사건을 처리해 온 바티칸 신앙교리성과의 어려운 관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