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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는 뉴스] 01. 판사, 수녀들이 당한 학대 교황에게 전달하라

[모아보는 뉴스] 01. 판사, 수녀들이 당한 학대 교황에게 전달하라

아르헨티나의 한 판사는 20명의 수녀들이 고위 성직자들의 손에 20년 이상 학대를 당했음을 인정하고, 피고인 대주교와 교회 관리들에게 심리치료와 성차별 교육을 받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가톨릭교회의 사제와 주교가 오랫동안 수녀를 학대해 온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판사는 판결문에서 “수녀들이 20년 이상 종교적, 육체적, 심리적, 경제적으로 성폭력 행위를 당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확언한다”라고 말하며 이 판결을 프란치스코에게 전달하라고 […]

“우주는 팽창만 하지 않는다”  새로운 단서 발견

“우주는 팽창만 하지 않는다” 새로운 단서 발견

우주의 팽창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암흑 에너지에 대한 이론에 큰 결함이 있는 것으로 천문학자들이 밝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암흑 에너지는 우주 생성 이래 강도가 변하지 않는 상수 에너지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암흑 에너지가 강해지거나 약해지고 역전되기도 하며 아예 소멸되는 경우도 있음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가 사실로 확정되면 변하지 않는 암흑 에너지에 의해 […]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물난리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물난리

러시아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겨울 전에 이미 범람한 상태였던 러시아 우랄 지역과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에 폭우가 내린 데다가 거대한 눈이 빠르게 녹으면서 주변 강의 수위가 계속 상승,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월 15일(현지시각) 크렘린궁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홍수로 인해 쿠르간·튜멘주의 수위가 극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랄산맥과 시베리아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쿠르간주에서는 얼음이 녹으며 […]

브라질, 체감 62.3도 폭염 뒤 300mm폭우

브라질, 체감 62.3도 폭염 뒤 300mm폭우

극심한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가 일주일 새 브라질 남동부를 강타했다. 3월 23일(현지시각) 브라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스피리투산투·상파울루주(州)에는 전날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도로 침수가 이어졌다. 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지금까지 적어도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브라질 기상당국은 페트로폴리스의 경우 하루 새 300㎜ 가까운 강수량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 지역 3월 […]

흔들리는 지구촌, 일본, 대만, 미국 등 지진 발생

흔들리는 지구촌, 일본, 대만, 미국 등 지진 발생

일본에서는 부상자 발생하고, 대만에서는 건물 통째로 기울어 규모 4이상 지진 발생 빈도 낮은 미국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 발생 4월 17일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전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 서쪽 에히메현에서 5명, 규슈 동부 오이타현에서 2명 등 총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진도 6은 […]

대구 성추행 신부 징계 ‘솜방망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3년간 복역한 신부에 대한 징계가 ‘정직’ 수준에 그치고 사제 신분도 유지돼 천주교대구대교구의 ‘솜방망이 징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4월 21일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22일 천주교대구대교구 소속 A신부는 만 9세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3년 형을 받았다. 당시 구속된 상태가 아니었고 만기 복역 했다면 A신부는 3년 복역을 마치고 22일 출소할 것으로 보인다. […]

50년 이상 아동 성학대 저질러 온 칼디섬의 소아성애자 사제들

50년 이상 아동 성학대 저질러 온 칼디섬의 소아성애자 사제들

영국 웨일즈 해안에서 떨어진 ‘거룩한 섬’으로 이름난 가톨릭 수도사 공동체는 50년 이상 이어진 대규모 아동 학대 스캔들의 중심에 있다. 이곳에서 3세 정도 유아에게 가해진 성학대의 어두운 역사를 알지 못한 채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칼디섬을 방문한다. 칼디섬 성학대 생존자들은 이제 성인이 되어 역사적인 수도원에서 강간당했고, 화려한 정원에서 성적 학대를 당했으며,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지옥에 간다는 […]

바삭한 감자칩이 된 예수? 이탈리아 감자칩 광고 논란

바삭한 감자칩이 된 예수? 이탈리아 감자칩 광고 논란

가톨릭 수녀들이 성찬식에서 빵 대신 감자칩을 먹는다는 발상의 이탈리아 TV 광고가 신성모독 논란 끝에 방송 중단 명령을 받았다. 4월 10일(현지시각)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광고 규제기구인 IAP가 유명 과자 브랜드인 아미카(Amica)의 감자칩 TV광고에 대해 방송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문제의 30초짜리 광고는 수녀들이 성찬식을 준비하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때 원장 수녀가 성찬기에 제병(얇은 빵) 대신에 […]

미사 출석률 감소하자 술집에서 설교 시작한 伊 사제

미사 출석률 감소하자 술집에서 설교 시작한 伊 사제

가톨릭교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한 신부가 맥주를 마시며 복음을 전파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고 4월 14일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돈 토토니로 알려진 안토니오 마리아 코수 신부는 지난 7년 동안 작은 마을 비티의 교구 사제로 일해 왔다. 67세의 코수 신부는 교회 출석률은 여전히 양호하지만, 많은 신자들이 “결석”하고 특별한 종교 축제나 결혼식, 장례식에만 온다고 […]

가톨릭 신앙: 이탈리아 특권의 종말

다음은 헝가리 유러피언 컨서베이티브에 실린 4월 7일 자 칼럼을 번역․요약하여 실은 내용이다. ‘교회의 장녀’라는 타이틀은 프랑스의 것이지만 이탈리아는 언제나 가톨릭교회와 특권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탈리아는 200명 이상의 교황을 배출했으며, 로마의 중심적인 위치 덕분에 가톨릭 세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특권이 약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마 대학의 루카 디오탈레비 교수는 최근 ‘미사는 사라졌다(La mes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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