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 교리 다시 써야 할지도
'엘 미라도르' 유적 발굴로 새로운 사실 드러나
‘마야인의 성서’라 불리는 ‘포폴 부’(Popol Vuh)로 추정되는 부조 유물이 발견됐다고 CNN이 2일 남미 과테말라 북부 페텐 지방의 마야 유적 ‘엘 미라도르(El Mirador)’ 탐사 내용을 보도했다. 마야어로 ‘공동체의 책’이란 뜻을 가진 ‘포폴 부’는 마야인의 후손인 키체족 원주민의 신화집인데 구약성서의 창세기와 비슷한 세상의 기원에 관한 서술 등이 들어 있어 고대 마야인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