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은 정이 넘치는 곳

오리온 기장 대리점 김평원 사장
발행일 발행호수 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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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원 사장

김평원 사장은 오리온 기장 대리점을 운영하며 1999년 6월부터 신앙촌 슈퍼에 과자와 초콜릿류를 납품해 왔다. 오랜 시간 쌓인 신뢰는 천부교에서 1년에 두 번 있는 절기 행사 초대로 이어졌고, 이번 추수감사절에도 그는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는 10년 정도 됐습니다. 매년 초대해 주시니까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오고 있습니다.”

10년 개근자라고 웃으며 자신을 소개한 김 사장에게 천부교 행사에 꾸준히 오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지난 기억을 꺼냈다.

“제가 1958년 중학교 1학년 때, 선배를 따라 부산 서대신동 전도관에 갔습니다. 거기서 박태선 장로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설교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분의 열정적인 모습이 아직까지도 제 머릿속에 각인이 돼 있습니다. 딱 한 번 뵈었는데도 감명 깊게 남아 있어요. 그래서인지 신앙촌이 친숙하고 정이 갑니다. 그러다 보니 초대해 주시면 계속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는 거래처가 아니라 행사 참석을 위해 신앙촌에 방문했을 때 크게 놀랐다고 했다.

“굉장히 큰 시설에 놀랐고, 전국에서 많은 교인분들이 참석하는 그 규모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설교 말씀이 이전보다 더 깊게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특히 이날 들은 말씀은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고 했다.

“예전에는 한 귀로 흘려들었다면, 지금은 다르게 들립니다. 10년을 오다 보니 귀가 트인다고 할까요. 그분의 뜻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더 참석하다 보면 마음에 더 와닿겠죠.”

그는 어릴 때의 추억 외에도 꾸준하게 참석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고 설명했다.

“저는 거래처에 대한 신뢰와 신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뢰가 제일 큰 바탕에 있기 때문에 담당자분이 초대하시면 거절하지 않죠.”

신의를 강조하던 김 사장은 신앙촌에 납품하러 올 때도 마음이 편하다며 거래처 중에서도 신앙촌은 좋은 거래처라고 했다.

“슈퍼에 계신 분들이 정말 친절합니다. 제품을 납품하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거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신앙촌은 일반 슈퍼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정이 있어요.”

행사를 마치고 그는 앞으로도 초대되면 계속 참석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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