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학생축복일 ‘드림스튜디오’ 운영
직업체험, 운동, 합창, 경전퀴즈대회
학년별 다양한 체험활동 실시
학생축복일인 9월 9일 신앙촌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드림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스튜디오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관심 있는 직업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돕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5가지 직업 중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 기초 지식을 배우고 미래 직업을 체험했다.
스크린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인사이드 아웃’에 맞춰 더빙을 해보는 애니메이션 성우, 일일 요리사가 되어 피자를 만들어 보는 이탈리안 쉐프, 커피 원두를 그라인더에 갈아서 내려보고 타피오카 펄로 버블티를 만드는 바리스타, 드라이기를 이용해 머리 손질법을 배워보는 헤어 디자이너, 만화 캐릭터나 풍경 등 자유롭게 작품을 그려보는 화가 체험이 각 장소에서 진행되었고, 체험 후에는 결과물과 함께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천호교회 김유빈 양(중1)은 “성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음향시설도 신기했고, 겨울왕국 주인공 안나가 되어 재미있게 녹음했어요”라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농구장에서는 08년생 학생들과 신앙촌 운동부의 플라잉 디스크 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4:3으로 신앙촌 운동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6월부터 연습해 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원주교회 안지연 양(중3)은 “운동을 통해 친구들과 단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앙촌 운동부 언니들을 이기지 못해 아쉬웠지만 즐겁고 뿌듯했어요. 다음에는 다른 종목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여청 파트에서는 11월 추수감사절 합창 연습이 이어졌다.
10일에는 김영희 관장(수원교회)의 인도로 축복일 예배가 있었다. 인간이 왜 태어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설교를 시작한 김 관장은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던 1차 천국과 마귀의 기원, 그리고 이 지구에 인간이 왜 태어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인간 창조의 근본을 명확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1차 천국에서 범죄 한 인간은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 밖에 없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창조하여 그 인간들을 3조 년에 걸쳐 지구로 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끝없는 희생과 사랑으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다는 구원의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죄를 지어 이 땅에 오게 된 저희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 죄 씻을 기회를 얻었으니, 하나님 일을 통해 죄를 씻음을 받고 맡겨주신 사명을 완수해 나아가길 간절히 구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3, 6, 9월마다 열리는 369 경전 퀴즈 마지막 대회가 개최되어 중고등부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1등은 구로교회 최수빈 양(중1)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