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8월 13일 – 여주, 광주, 포천, 김천 제단 개척
1962년 8월 13일 신앙신보 1면에는 ‘개척 또 개척’이란 제목으로 새로이 개척되는 제단에 관한 소식들이 게재되었다.
경기도 여주와 광주, 포천에서 새로운 제단이 개척되었는데 여주에서는 “독지가로부터 근 100평에 달하는 대지를 희사 받고 제단건축에 착수하였다. 지난 6월 하순 전도사가 이곳에 부임해 개척한 이래 여러 사람들이 전도되어 불가불 제단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는데 한 유지가 100평에 가까운 땅을 희사함으로써 7월 하순부터는 정지작업을 시작했다. 한편 제단이 완공되면 야간학교를 열어 미취학 및 중학교에 진학 못한 불우한 아동들에게 교육도 시킬 계획이다”고 했다.
부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천전도관은 “지난 5월 14일 전도사가 부임하여 예배를 보기 시작하였는데 이인수 씨의 모친이 대지를 기부하여 지난 6월 초순에 제단 건축에 착공, 전교인들의 협력으로 지붕을 함석으로 하여 제단을 완공하고 7월 첫 주일인 7월 1일에는 신축 낙성예배를 보았다.”고 했다.
또 “가톨릭 주간지에 의하면 도박행위 자체는 도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며 도박금지는 성직자에 국한 시킬 성질의 것이라고 말하였다. 단지 도박이 부도덕성을 띄우게 되는 경우는 자기재산을 초과하는 액수나 가족부양 같은 보다 중요한 일에 필요한 돈을 걸 때라고 덧붙였다.”는 기사를 싣고 도박행위를 부도덕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가톨릭을 비판했다.
신앙촌 ‘특별소비조합’과 ‘부인천성회’에서는 각기 회원 스스로의 모금으로 재단법인 에덴학원용 버스 2대를 구입하여, 이로써 현재 신앙촌에서 움직이고 있는 버스는 5대가 되었다는 기사도 보인다. 그리고 신앙촌에서는 앞으로 신앙촌 주민들이 이용할 ‘ㄱ’자형 상가를 지난 4월 14일 착공한 바 서향건물은 지난 5월말 경에 완성되었고 북향건물은 이제 곧 완성되며 건평 총 312평에 21개의 점포가 2층으로 들어서게 된다며 상가 사진과 함께 사진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