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7월 25일 – 범 교단적 수재민 구호 운동

`화목하고 거룩함을 좇으라`
발행일 발행호수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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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30년 전인 1977년 7월 25일자 본보는 수재민을 돕기 위한 범 교단적 구호의 손길을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1977년 7월 25일자 본보는 수재민에 대한 천부교의 구호활동을 보도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일원에 있었던 집중호우로 불의의 재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구호의 손길을 펼치는 KBS-TV의 에 시온합섬 부사장이 직접 출연해 3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전국 각 교직자들이 모으고 있는 성금 중 일부는 교인 가운데 수해를 당한 사람에게 전달이 되고 일부는 MBC에 기탁한다는 것이다.

수재민 구호에 대한 전도관의 활동은 이미 1966년에도 이루어진 바 있다. 1966년 8월 1일 본보에 의하면 서울중앙전도관에서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내 원효로 4가와 이촌동, 심원동 일대의 이재민 80여 세대 400여 명을 교회 건물안에 수용하고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벌였다고 했다.

수재민 구호 소식 이외에 이수자 선수가 시온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탁구 국가 상비군에 뽑혔다는 보도와 7일 오전 11시에 영등포구 개봉동에 자리잡은 개봉2 전도관 개관소식이 실려 있으며 기장 신앙촌에서는 ‘온갖 시설을 갖춘’ 300여 평의 어린이 집이 문을 열어 시온 탁아소에서 3년간 성장한 어린이들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다.

또 금호 전도관에서는 부인회가 헌신예배를 드리고 더욱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는 내용과 가좌교회에서는 주일학생들이 헌신예배를 드리며 다양한 특별순서를 마련했고 노방전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한편 지금 전농교회인 서울 5중앙에서는 주일학교 교사 임원진이 개편되었고, 5중앙 성가대도 임원을 개편하며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는 각 교회의 소식들을 보도하고 있다.

2면에는 서울 5중앙에서 하나님께서 설교하신 내용이 실려있는데 “은혜 안에서 화목해야 만사형통하며 화목하면 온갖 난관도 극복 할 수 있다”는 요지의 말씀이 게재되었다. 그리고 2면 하단부에는 서울 각 중앙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예배 시간 광고가 실려있다.

또한 3면에 실린 광고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는데 시온합창단의 찬송가 테이프 2집이 출반되어 값이 1500원이라 했고, 봉천 2동 전도관에는 전화를 새로 놓았다며 전화번호 안내 광고를 했으며 1면 광고란에는 시온 담요 광고가 났는데 공장 모습과 화려한 담요 사진과 함께 “세탁 후에도 줄지 않으며 보드라운 감촉,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시온 양털, 밍크, 범피 담요라고 했다. 당시의 신앙촌 담요는 온 국민에 회자되는 인기 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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