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4월 18일 – 제2신앙촌 덕소제단 신축예배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 봉헌
발행일 발행호수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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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제2신앙촌 덕소제단의 신축기사가 실린 1966년 4월18일자 신앙신보 1면.

1966년 4월 18일자 본보 1면에는 제2신앙촌 덕소제단이 신축되어 첫 예배를 드렸다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오랫동안 사모하던 제2신앙촌 신축제단이 단장되어 기쁨에 젖은 교인의 대열을 맞이했다. 지난 구랍에 착공되어 공사를 서둘러 아직 종탑부분과 2층 좌석이 미완성이나 1층은 완공을 본 것이다. 이로써 종래 임시제단으로 사용하던 공장지대를 벗어나 장엄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하기에 이르렀다. 신축제단의 위치는 멀리 흰 연기와 화광을 뿜어 올리는 시온철강 등 중공업지대를 바라보고, 발아래 아름차게 짜여진 경공업지대를 내려다보면서 북한강이 띠를 두른 듯 아름다운 주택가를 싸고도는 광경이 굽어보이는 곳이다. 새 제단에서의 첫 예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성신의 권고를 뼈 속에 새겨 죄를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1면 상단의 사설란에는 ‘신을 잃은 세대’라는 제목아래 성신의 촛대가 떠나버린 기성교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논설이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요즈음의 신학자들은 공공연히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오늘날의 교회는 하나님 없이 꾸려나가야 될 것이라는 세기말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한다. 하나님의 신은 그들을 떠나시고 그들과 상관이 없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알 수가 없고 그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없음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며 하나님의 실존을 부정하는 편이 오히려 솔직한 것이라 하겠다. 그것보다 더욱 가증하고 사악한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노라 하면서 행실로는 부정하는 자이다. 이 세대가 불신의 세대가 된 것은 그 은혜가 끊어진 연고이다. 온 세상은 기막힌 허무와 불신의 세대가 되는 반면에 은혜의 촛대가 있는 곳에는 이슬성신의 은혜가 나려 의의 세계를 이루게 되어 있는 것이다.”

또 대명전도관에서 미취학 빈궁아동들을 위한 재건학교를 설립했다는 기사 등이 실려 있다. “경북 대구전도관 산하 대명지관에서는 지난 3월 25일 ‘대명시온재건학교’를 설립하여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주민들도 전도관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여 날로 입교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경북 남지전도관에서는 지난 4월 1일 제단 내에 재건학교를 설립, 12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 120명을 모아 개교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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