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체험기에서 본 소사 오만제단

마음으로도 죄짓지 않으려 하니 '주인없는 상점'도 생겨
발행일 발행호수 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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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58년 소사신앙촌 주택의 모습(위)과 공장 지대 모습

◇ “병자들은 다 일어나 뛰어라”
소사신앙촌 오만제단에서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노구산 꼭대기에 지어진 오만제단은 제가 그때까지 본 건물 중에 가장 크고 넓은 건물이었습니다. 그곳에 사람들이 발 디딜 틈도 없이 모여서 하나님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시간에 제 옆에는 꼽추 아주머니가 앉아 있었는데, 금 목걸이며 반지에 팔찌까지 하고 차림새가 화려하여 ‘부유하신 분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예배를 드리는 중에 하나님께서 “병자들은 일어나라!” 하고 외치시자 그분이 갑자기 벌떡 일어서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그분을 쳐다보니 불룩하게 나와 있던 등이 똑바로 펴져 있었습니다. 저는 불과 몇 분 전에 그분을 쳐다보며 ‘아무리 부자라도 꼽추는 고치지 못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정상인과 다름없이 등이 펴진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 했고 저 또한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병이 나은 사람은 단상으로 올라와 이야기하라고 하셔서 그분은 단상에 올라가 “저는 꼽추였는데 등이 펴졌습니다!” 하고 큰 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집회를 하시면 병자들의 병이 낫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 참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임유환 권사(신앙체험기 434회 게재)

◇ 은혜를 갈구 하는 생활
오만제단에서 새벽예배를 마친 후 수많은 소사신앙촌 교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오만제단 주위에 돌 깨 놓은 것을 하나씩 들고 건설 현장으로 날랐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았으니 돌을 가지고 내려오는 행렬이 산을 하얗게 뒤덮을 정도였습니다.
막내 아이를 업고 있었던 저는 돌을 머리에 이고 날랐습니다. 계수리 주택 짓는 곳이나 우물 파는 곳, 또 학교 짓는 곳으로 돌을 가지고 가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는 미리 가서 서 계시다가 저희들 머리에 탁탁탁탁 안수를 해 주셨습니다. 마음문을 열어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갈구하는 생활을 할 때면 하나님께서 안수하실 때 솜덩이를 가만히 얹은 것 같이 포근한 느낌이 들었지만, 조금이라도 흐린 생각을 하고 마음문을 열지 않고 예배를 드리면 안수하실 때 딱 하는 소리가 나면서 하나님 손이 세게 와 닿는 것 같았습니다.
윤만숙 권사(신앙체험기 5집 수록)

노구산 꼭대기에 지어진 소사신앙촌 오만제단 집회 때
하나님께서 ‘병자들은 일어나라’고 외치시자 꼽추였던
아주머니 등 펴진 것을 목격, 무척 놀랍고 신기해

◇ 축복 받은 아이 몸에서 향취가
저희 막내아이는 유난히 잔병치레가 많았는데, 아이가 세 살 정도 되었을 무렵 한번은 또 맥을 못 추고 쓰러져 숨을 헐떡헐떡 거리더니 며칠 후에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았습니다. 마침 그날이 수요일이라 예배 때 아이를 안고 오만제단으로 가서 하나님께서 들어오시는 입구에 서 있었는데, 예배 인도를 하러 오신 하나님께서는 저와 아이를 보시더니 가까이 오셔서 아이에게 ‘쉭쉭’ 하시며 온몸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아이는 금방 생기를 되찾아 펄쩍 뛰며 좋아하였고, 예배를 마친 후 집에 갈 때까지도 아이의 몸에서는 계속해서 향취가 맡아졌습니다.
오삼순 권사(신앙체험기 5집 수록)

◇ 날이 갈수록 아름다운 도시
날이 갈수록 소사신앙촌은 아름다운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갔습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와 당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었던 현대식 주택, 그리고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힘차게 돌아가는 각 공장에서는 품질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생산했습니다.
또 무인상점에서는 돈을 받는 사람이 따로 없이 각자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고 값을 치렀는데, 판매된 물건과 들어온 돈이 정확히 맞았을 만큼 모두들 맑고 바르게 살았습니다.
최온순 권사(신앙체험기 8집 수록)

◇ 생명물을 마시는 순간 시원한 것이 손끝 발끝까지 통하며 상쾌해져
1960년 어느 날 소사신앙촌 오만제단에서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집회에 가서 처음으로 박태선 장로님을 뵙고 축복하신 생명물을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박 장로님께서 소사신앙촌의 우물에 축복해 주셔서 그 물을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저의 죄를 씻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드린 후 생명물을 마시는데, 그 순간 시원한 것이 머리에서부터 손끝 발끝까지 통하며 온몸이 말할 수 없이 상쾌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왜 그리도 기쁘고 즐거운지 그 기쁨을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은혜를 받으면 시원하게 생수가 통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은혜를 체험하며 ‘생명물이 참으로 귀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양순 권사(신앙체험기 402회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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