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곡제단 주일학교 반사 50년 만에 신앙촌 방문 (청주교회 이인원, 이정원 씨)

청주교회 이인원, 이정원 씨
발행일 발행호수 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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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62년 당시 품곡제단 주일학교 반사였던 이인원, 이정원 씨가 노광자 퇴임 관장의 초대로 50년 만에 신앙촌에 왔다. 노광자 관장의 첫 발령지였던 품곡제단에서 전도한 이인원, 이정원 씨는 지난 4월, 여성회 전도의 날을 앞두고 노 관장의 연락을 받고 청주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후, 이번 이슬성신절 예배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품곡제단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주일 하계학교 했던 거 기억나? 맹꽁이가 울어제끼네. 맹꽁~ 맹꽁~ 노래 부르고 율동하고.” (노광자 관장)

“맞아요! 기억나요. 어쩌면 그걸 다 기억하세요. 말씀하시니까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이인원 씨)

“동네 학교에서 운동회를 한다길래 특별순서로 품곡제단 유치원 율동 좀 하면 안 되냐고 했더니 좋다는 거야. 품곡이 개척 제단이라 동네 애들이 다 모여봤자 30명 정도야. 그 애들 데리고 ‘영원한 하늘나라 들어가려고~’ 그 노래를 부르면서 무용을 하는데 노래가 하늘에 메아리쳐. 그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없었어. 박수갈채를 받았지. 그 일로 동네방네 인심을 얻어서 전도도 잘됐지.” (노광자 관장)

이인원, 이정원 씨가 “신앙촌에 오니까 정말 기쁘고 좋다”고 하자 노 관장은 “바빠서 못 올 것 같다더니 오니까 좋다고 하네”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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