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임원 발대식] 발로 뛰는 임원이 되겠습니다
이은미(중3, 충주교회) / 충북중등부회장얼마 전 신앙신보에서 하나님께서 하루에 3000리나 달려 11군데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 하셨다는 기사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움직이시는 예배경로를 보고 제 모습이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초등학교 때 저는 학교가 끝나면 관장님과 함께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나눠 주기도 하고 교회에 오면 누가 시키기 전에 할 일을 스스로 찾아 하려고 했고 아무리 덥거나 추워도 친구들을 꼭 전도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저의 모습을 보면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 움직이던 그때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친구를 전도할 때 용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2월에 있던 반사세미나와 도관임원임명식을 계기로 “지쳐 쓰러져도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이 길은 너희가 노력해서 가는 길이고 내가 도와주는 것이다.” 하신 하나님 말씀처럼 죽을 힘을 다하는 나의 노력이 있어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미소로 이이들을 맞아주는 임원, 친구들과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깨달아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발로 뛰는 임원, 기쁘고 즐겁게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임원, 그래서 훗날 하나님께서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그런 임원이 되기를 결심해 봅니다.
2007년 한 해 작지만 저에게는 큰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이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항상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항상 즐겁고 감사하며 일하는 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