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1월 29일 – 40년 전 시온여자농구단 창단 스포츠를 통한 전도에 박차

1973년 1월 29일자 신앙신보에는 시온여자농구단 창단 소식이 실렸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3년 1월 22일 시온합섬 시온여자농구단이 창단되었다. 1973년 1월 29일 자 신앙신보를 보면 시온여자농구단의 창설은 체육진흥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한편 국내외적으로 시온을 널리 전파하고 더 나아가 스포츠를 통한 전도에 그 의미를 두었다.

‘시온여자농구단 창단을 보고’라는 사설란에서는 “지난 22일 시온 여자농구단 창단식이 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로써 여자실업농구단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 발족한 것이다. (중략) 우리가 시온여자농구단을 만든데는 스포츠를 통한 전도에 더 큰 의의를 두었다. 신앙인으로서의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무언의 전도를 하자는 것이다. 하나님 믿는 사람으로서 악과 불의에 대한 강인한 투지, 깨끗한 움직임 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시온의 이미지를 추호라도 흐리게 된다면 시온농구단의 존재 의의는 없어지고 만다.”

그 아래에는 서울 9중앙 전도관이‘일일보고제’를 통해 전도 및 사업에 능률을 올리 고 있는 기사와 맨 아래 광고란에는 시온마크는 ‘신용과 품질을 보장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동대문 종합시장 A동 3층에 위치한 시온의 멋과 품위 시온양복점, 시온양장점 광고, 시온신학원생을 모집하는 시온신학원장의 모집 공고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