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10월 6일 – 전국 체육대회에 신앙촌팀이 출전

농구 육상 등 경기도 대표로
발행일 발행호수 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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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58년 10월 6일자 신앙신보 1면에는 제39회 전국체육대회에 신앙촌팀이 경기도 대표로 6종목에 출전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소사신앙촌이 건설을 시작하고 1년이 다 되어가는 때인 1958년 10월. 신앙촌팀은 경기도 대표로 3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1958년 10월 6일자 신앙신보는 보도하고 있다. 39회 전국체육대회 예선이자 제4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출전한 신앙촌 팀은 6개 종목에서 1위를 했다.

즉, 육상 5천미터, 투포환, 농구 그리고 권투의 플라이급, 밴탐급, 페더급에서 각각 1위를 하여 전국체육대회에 그 종목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것이다.

또한 질높은 교육으로 교역자를 양성해온 ‘성경연구회’가 10월 1일을 맞아 개강을 한다는 뉴스가 눈에 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새로운 일꾼들을 수없이 부르고 있지만 이 요구에 응하기 위하여 조직된 서울중앙전도관 성경연구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강의를 가져 많은 교역자를 배출했거니와 10월 1일에 또다시 개강함으로써 박차를 가하여 복음을 널리 전하는 교역자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게 되리라 한다.” 일부 강사 진용을 소개하면 ▲성경= 이정길 목사 ▲심리= 장병림 교수(서울대) ▲경제= 홍우 교수(서울대) ▲정치= 윤치영 선생 ▲생리= 강대헌 장로(의사) ▲음악= 한충숙 장로 등이다.

“恩賜者 不知其數은사자 부지기수”란 제하에는 하나님이 축복으로 병고침을 받은 이들의 체험이 담긴 서신(간증서)이 신문사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오는 중에 몇 가지만 소개한다며 편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 청도에 사는 나병 환자(이만동씨. 31세)가 1957년 7월 17일에 밀양전도관에서 열린 하나님의 부흥집회에 참석해 안수를 받고 생명물을 몸에 바른 후 완치가 되었다는 내용과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 산다는 박효명씨는 전직 경찰관으로 위병에 늑막염에 폐병까지 겹쳐 직장을 사퇴한 후 날로 악화되는 병세로 인해 포항도립병원을 위시하여 저명의사를 찾아다니느라 가산을 다 탕진하였으나 고치지 못하고 있다가 1957년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영덕전도관 부흥집회에서 하나님께 안찰을 받은 후 그 즉시로 병이 완치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과학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신유의 은사임을 깨닫게 되어 지표없던 인생관이 참 진리의 소망을 발견한 본인은 주님 사업에 분골쇄신으로…”

1면 하단에는 ‘신앙촌 전용 버스 운행시간표’가 광고되고 있다. 서울 종로화신백화점 옆에서 (첫차. 7시)출발하여 서울역(08분), 용산중학교 입구(14분), 용산우체국(19분), 노량진 역전(27분), 영등포 역전(35분)을 거쳐 한 시간만에 소사신앙촌(8시)에 들어가는 운행으로 하루에 7회. 신앙촌에서 서울로 나가는 운행횟수도 같은 시간에 7회(7시. 8시30분. 10시. 12시. 14시. 16시. 18시)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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