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놀라우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제42회 이슬성신절
발행일 발행호수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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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성신절 음악 순서에서 하이든의 사계 중 ‘겨울’ <새날이 밝아 오르네>를 부르고 있는 전국 여청합창단

제42회 이슬성신절 예배가 5월 15일 신앙촌에서 있었다.

이슬성신절은 천부교의 가장 큰 절기 행사 중 하나로, 인간의 죄를 씻어주시는 하나님의 이슬성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날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슬성신절 예배에 참석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교인들도 신앙촌을 찾았다.

신앙촌 대예배실에서 있었던 이슬성신절 예배는 시온오케스트라의 관현악 반주에 맞춘 준비찬송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김지현 씨(생명물식품 사원)의 사회로 이슬성신절 음악 순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는 시온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 <박쥐> 서곡을 연주하였다. 시온오케스트라는 신앙촌 사원으로 구성되어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일과 음악을 병행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두 번째 순서는 전국 여청합창단의 합창이었다. 박지훈 작곡의 <도라지꽃>과 하이든의 사계 중 ‘겨울’ <새날이 밝아 오르네>를 부른 전국 여청합창단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슬성신을 내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국내외 천부교인들
신앙촌에 함께 모여
기쁨으로 찬송 불러

신앙촌에 온 사람들은
식품단지 견학, 산책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간
보내며 봄을 만끽해

이어 하나님 찬송과 말씀이 방영되었다. 이날 말씀의 주제는 “구원을 주시는 권능의 하나님”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구조를 알지 못하는 자는 구원을 줄 수 없는 존재이며, 영원한 천국의 세계는 창조주 하나님만이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천국은 썩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이 끊임없이 새롭게 재창조되어 지루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한한 세계라고 하셨다.

반면 지구는 1차 천국에서 범죄한 수가 형벌을 받기 위한 곳이며, 인간은 지구에서 썩을 것을 먹고 결국에는 필연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셨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죄를 씻어줄 수 있는 권능의 이슬성신과 생명물로 화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 권능을 가진 존재가 구원을 주시는 감람나무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셨다.

한편, 천부교 측은 이슬성신절을 맞아 신앙촌에 온 사람들을 위해 자연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 생산공장 견학, 식품단지 및 군락지 산책 등을 준비했다. 아름다운 신앙촌의 풍경 속에서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환했다.

서울에서 온 박옥자 고객은 “신앙촌에 와보니 정말 놀랍네요. 이 넓은 곳 어디를 가봐도 한결같이 깨끗하고, 나무나 꽃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식품단지도 아주 청결해서 신앙촌 식품은 믿고 먹을 수 있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또 예배실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질서있게 움직이는 모습이 놀라웠어요.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 음악회도 무척 감동적이었고, 신앙촌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요.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군락지에서 열린 ‘힐링 쏙 캠캉스’ 에서는 푸드마켓, 헬륨풍선, 보드게임, 드로잉 에코백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맛길 옆 실내체육관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가 여러 대 설치되어 어린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천부교 측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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