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0만 년 전의 공룡화석

발행일 발행호수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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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얼마 전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몸 길이 32m가 넘는 8,800만 년 전의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 공룡은 목이 매우 굵고 강한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미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으로 보인다며 푸탈로뉴코사우루스 두케이(Futalognkosaurus dukei)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다른 공룡들의 화석이 전체의 10%정도만 발견된 것과 달리 2000년부터 처음 일부분이 발견되기 시작해 목, 등, 골반, 꼬리 순서로 계속 발굴 돼 전신의 70%정도가 완벽하게 발굴되었다는 것이다.

최근의 탄소 측정기술은 발굴된 화석을 가지고 이 생물이 언제 살았었는지 그 연대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은 콕 집어서 8,800만 년 전에 살았었다고 학자들은 밝히고 있다. 평균 5,000년에 한 번씩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모든 생물이 멸종되고 그 흔적조차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8,800만 년 전의 공룡뼈가 발견된 것은 희귀한 일이다. 그사이에 지구에 심판은 1만 7천 수백 번이 이루어 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 발견되는 화석의 연대도 점차 길어져서 앞으로 지구 창조 3조년을 증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천지 창조 6천년설을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8,800만 년 전의 공룡 화석을 무엇이라고 설명할지 궁금하다. 과학과 종교는 별개라고 할 것인가? 그러나 종교는 비과학(非科學)이 아니라 초과학(超科學)임을 그들도 인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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