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의 돌변

천부교 역사특강
발행일 발행호수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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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교 역사가 시작된 1955년은 6.25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 나라 전체가 피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기성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초청하여 집회를 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이슬같은 은혜를 내리시고, 병자들의 병을 낫게 하는 권능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목사들은 하나님을 자기 교회로 초청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교회를 짓다가 헌금이 나오지 않아 교회 건축이 중단되었다가도, 하나님께서 30분만 설교하시면 교회를 짓고도 남을 헌금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목사들은 하나님 집회를 따라다니며 이슬같은 은혜를 받았다고 증거했고, 교인들에게도 하나님 집회에 참석하라고 적극 권유하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전국의 수많은 교인들이 하나님 집회에 구름처럼 몰려갔고, 목사들의 교회는 텅텅 비게 되었어요. 이에 당황한 목사들은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 집회의 기세를 꺾어야겠다고 모의하여, 1955년 7월 하나님을 이단이라고 공포하였습니다.

목사들이 하나님을 이단이라고 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슬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린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성경에 이슬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리는 자는 감람나무라고 분명히 기록돼 있어요.

그런데 목사들은 감람나무가 누구인지도, 이슬같은 은혜와 향취가 무엇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하나님을 이단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목사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향취와 이슬성신 은혜를 모른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지요.

또 하나님 집회에서만 이슬같은 은혜와 향기가 내린다고 오히려 증명해준 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은혜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은 목사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아 천부교회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다니던 기성교회에서는 이슬같은 은혜와 향취를 체험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 집회에서만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슬같은 은혜는 하나님께서만 내리실 수 있는 권능이에요. 그 귀한 은혜는 기성교회 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 종교에서도 받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천부교회에만 내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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