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1. 캐나다 인디언 기숙학교 근처, 유아무덤 발견
캐나다 서스캐처원에 있는 이전 기숙학교 부지에 대한 조사에서 12개의 유아 무덤 부지를 포함하여 83개의 표시되지 않은 무덤이 발견되었다. 잉글리시 리버 퍼스트 네이션은 2021년 8월 지상 침투 레이더를 사용하여 옛 보발 인디언 기숙학교 부지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수색 결과를 토대로 83개의 의심 지역 대부분이 어린이 크기 또는 ‘성인 이하’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울버린 잉글리시 리버 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외에도 표시되지 않은 무덤 중 12개는 평균 길이가 2.5피트에 불과하며, 이는 유아를 매장하는 것과 일치하며, 이 학교 생존자들의 유아 출산과 그에 따른 사망에 대한 여러 증인 기록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문서를 분석하는 과정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레지나 대학에 따르면 보발 인디언 기숙학교는 1860년에 처음 설립되어 100년 이상 운영되었다. 1969년까지 로마 가톨릭 선교사에 의해 운영되었다. 2013년, 이 학교의 전 기숙사 감독관은 1959년에서 1967년 사이에 어린 소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강제추행과 심한 외설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