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이슬성신’ (강상숙(고3) / 대신교회)

강상숙(고3) / 대신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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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아름다운 이슬성신 보며 다짐하고 또 했다.
하루하루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11월 18일 수요일 예배를 마치고 초대장을 다 준비한 후 밤 9시 50분쯤에 정세진 집사님께서 신앙촌에 성화가 내린다는 문자 메세지 안 받으셨냐고 학생 관장님께 물어 보셨다. 그 말씀을 들은 관장님께서는 바로 문자 메세지를 확인하시고 같이 초대장을 만들던 현지와 빨리 신앙촌에 가 보자고 하셨다.

‘정말 성화를 보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관장님 설교나 말씀공부를 통해서 듣던 이슬성신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어떤 모양일까? 어떤 색일까? 나도 볼 수 있을까?’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관장님과 신앙촌에 가는 동안 먼저 도착한 부산지역 다른 교회 아이들이 성화를 보고 있다고 계속 문자가 왔다. 길이 밀리지 않아 평소보다 빨리 신앙촌에 도착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신앙촌 경비실에 도착했을 때쯤 현지에게 문자가 왔다. 서면교회 아이들이었는데 성화가 거의 다 내렸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안타까웠다. 그러나 혹시 몰라서 숙소 앞 운동장 쪽으로 가서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연하게 성화가 보였다.

‘좀 더 일찍 왔더라면 볼 수 있었을텐데…’하며 20분 정도 아쉬워하면서 있었는데 갑자기 밤하늘에 보이는 성화가 점점 많아지고 선명하게 보였다. 하나님께서 아쉬워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아시고 한번 더 보여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다. 시간이 갈수록 많아졌다. 원래는 한쪽에만 있었는데 점점 모이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욱 진하게 보였고 조금 더 있으니 그 옆에도 진한 성화가 내리는 것이 보였다. 세로로 비처럼 내리는 성화 줄기의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나는 더 잘 보기 위해 관장님께 안경을 빌려서 보았다. 그랬더니 정말 더 잘 보였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았던 성화를 보다니 정말 신기했다. 같이 간 현지는 “저 성화를 오려서 가져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했다.

부산지역 교회에서 일하는 반사선생님들,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성화를 보면서 처음으로 보는 거라 설레는 것도 있었지만, 보고 나니 내 자신이 뭔가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관장님께 마음과는 달리 자주 반항적으로 행동이 나오고 그래서 야단도 들었는데 하나님의 신인 이슬성신이 신앙촌의 밤하늘에 가득한 것을 보고 나는 다짐했다. 관장님 말씀도 잘 듣고 하나님 말씀도 잘 듣기로…. 겉으로 티는 안냈지만 속으로 계속 다짐 하고 또 했다. 이제부터 나는 하루하루 나은 사람으로 변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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