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법방영사건(12)격암유록①

어떻게든 천부교를 비하하려고 '격암유록'이란 책까지 동원
발행일 발행호수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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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이만제단 장로 장립식 때 폭포수 같이 임하시는 이슬성신. (1957. 4.)

MBC, 어떻게든 천부교를 비하하려고 ‘격암유록’이란 책까지 동원했다.

1999년 6월 3일 MBC는 천부교에 대한 방영을 하면서 중대한 명예훼손 행위를 범하게 된다. MBC는 다음과 같이 방영하였던 것이다.
`1980년대 접어들면서 그는 폭탄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자신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근거는 엉뚱하게도 위조 논란이 있는 격암유록이라는 예언서였다. 한자를 규합해 박태선이라는 이름을 만들고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박태선 장로님이 초창기부터 성서 호세아서와 이사야서를 들어 감람나무와 하나님을 증거 해 온 것은 만인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MBC는 그런 사실을 무시하고 ‘격암유록’이 하나님의 근거가 되었다고 모함한 것이다. MBC의 이러한 방영에는 하나님의 근거를 그 존재조차 검증되지 아니한 토속적 예언서에서 구하였다고 함으로써 천부교를 조롱하고 비하시키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었다.

‘격암유록’이란 조선조 중종때 사람인 남사고가 썼다는 예언서로 임진왜란과 6 · 25 전쟁 등 우리 민족의 여러 사건들이 예언되어 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으나 그 진위 여부와 존재 여부조차 확인되지 아니한 책이다.

먼저 이슬성신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설교를 다시 한번 들어 보자.

`이슬의 은혜가 곧 하나님의 신인 것이 호세아서에 있어요. ‘내가 이슬같이 임하리니 그 은혜를 내리는 자 감람나무와 같고’ 라는 성경 구절이 있는데 감람나무를 증거 할 적에 전 세계가 떠들어 댄 것이에요. 이슬성신이 하나님의 신인데 초창기에 그 은혜를 내리면서 감람나무의 증거를 하기 시작했어요. 감람나무는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니면 그 은혜를 내릴 수 없어요.

(내가 집회를 할 때마다) 권능이 나타나고 이적과 기사가 나타나니 수많은 무리들이 물밀듯 모여들었지요. 모여든 다음에는 은혜가 폭포수같이 쏟아졌어요. 간 곳마다 은혜를 끼쳐 주고 부어 주니 많은 무리가 모여 가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그들이 이상한 시늉을 하는 것이었어요. 코를 벌름거리며 옆에 있는 사람에게서 냄새를 맡아보는 시늉을 하였습니다. 나는 그때야 ‘‘너희들이 이제야 코가 열렸구나. 속으로 생각하며 은근히 기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어떠한 은혜라는 것을 말하지 아니했어요.

그 다음에는 또 수많은 무리가  모였는데 이슬 같은 은혜가 내리는 것을 한참 바라보다가 이상한 시늉으로 옆에 사람에게 냄새를 맡아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슬 같은 은혜가 내리는 것을 바라보는 시늉을 하는 것을 볼 적에 ‘이제 너희들의 눈이 조금 열려졌구나. 귀중한 은혜를 이제 바라보게 되었구나.’ 나는 은근히 기쁘면서도, 그것이 어떠한 은혜라는 것을 말하지 아니했어요. 이슬 같은 은혜로, 생명수로, 향취로 각 모양으로 쏟아 부어 주면서도 나는 이것이 무슨 은혜라는 것을 말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은혜라고 분명히 말했으면, 처음부터 감람나무의 증거를 했으면 결단코 그 증거가 서지 못했을 것이에요.
나는 숨기고 숨겨 가지고 얼마의 수가 차기를 기다렸나 하면 100만의 수가 차기를 기다렸어요.은혜 받은 수가 100만 명이 넘은 다음에 그때에도 무슨 은혜인 것을 말하지 아니했어요. 100만의 수가 넘은 다음에 2,000여 명의 목사가 안찰을 받고 증거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이 박장로 통해서 이슬 같은 은혜가 내리고 향취를 내린다는 것을 증거 했어요. 그들은 안찰을 받고 기뻐 날뛰며 가는 곳마다 집회에 따라다니면서 증거하고 외쳤던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었지만 서울의 교권주의자 몇 사람이 박장로의 기세가 이대로 올라가다가는 교인들을 다 빼앗기고 자기네들에게 큰 영향이 미칠 것 같으니까 박장로를 꺾지 않으면 안되겠다 하여 박장로는 이단이라고 규명을 지은 것이에요.
무엇으로 규명을 지었는가 하면 ‘박장로가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린다 하는 고로’ 이단이라고 규명을 지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박장로 통하여 이슬 같은 은혜가 내려 지고 향취가 내려 진다는 것은 온 세상이 부인 못할 사실이 되고 만 것입니다.
강단에서 오전까지 이슬 같은 은혜를 받고 향취를 맡았다고 자랑하고 날뛰던 목사들이 그 이튿날부터는 ‘이슬’을 치고 ‘향취’를 치기 시작했어요. 수천 목사가 박장로를 들이 치기 시작한 거예요.
그 다음에는 나를 통하여 은혜 받은 100만이라는 사람들을 전부 나의 원수로 만들어 놓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박장로 통하여 이슬 같은 은혜가 내려지고 향취가 맡아지는 것은 온 세상이 부인 못할 사실이니까 성경 구절을 들어서 증거를 하기 시작하니 이슬 같은 은혜를 받아본 자, 향취를 맡아본 자는 모여들고 모여들어 감람나무의 가지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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