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부문 1등에 박효진씨

2008 시온 음악콩쿨 개최
발행일 발행호수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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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해마다 시온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온 여성합창단 단원들간의 실력 향상을 위해 경연되는 음악 콩쿨이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신앙촌 음악당에서 있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시온음악 콩쿨은 현악, 관악, 성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총 31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희(바이올린, 부산대 음대)교수는 “해가 거듭 될수록 발전되는 모습이 매우 기쁩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자신들의 업무를 하면서 이 정도 연주 실력을 가진 것을 볼 때면 놀라움을 느끼게 됩니다. 기본기를 확고히 다져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음악의 날개를 달아야 합니다”라고 연주자들을 격려했다.

각 부문별 심사위원들이 참석하여 엄정하게 심사를 한 결과 ▶현악부문 1등 박효진(첼로) 2등 김영경(바이올린) 3등 김희영(비올라), 김미경(더블베이스) 장려상 5명 ▶관악은 1등 없이 공동 2등 강은미(트럼펫), 김지현(오보에) 3등 최양순(플룻) 장려상 4명 ▶성악 1등 없는 2등 조은혜 공동 3등에 전문정, 송미정 장려상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악 부문 1등을 한 박효진씨는 “먼저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준비기간 동안 밤 늦게까지 서로 격려하면서 연습하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 속에서 저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렸습니다. 부족한 제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계속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관악 부문 공동 2등을 한 김지현씨는 “이번에는 업무가 많아 연습을 많이 못해서 기대도 못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아가면서 제 마음을 아름답게 순화시키는 음악을 가까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라고 했다. 강은미씨는 “연주하는 동안은 잡념도 없어지고 몰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혼자 연주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화음을 만들어 낼 때는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며 음악 하는 즐거움을 말했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1년간 레슨비 지원 형식으로 상금이 수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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