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추수감사절 합창
이번 추수감사절 합창은 저에게 두 번째 합창 무대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중요한 날에 합창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 합창곡을 들었을 때는 예상보다 어려워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합창인 만큼, 그날 오신 분들이 많은 은혜를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연습하기로 다짐했습니다.
7월 축복일이 끝난 후, 저는 저와의 약속을 정했습니다. 학교와 학원 공부로 바쁜 일상에서도 어디서든 틈날 때마다 합창 음원을 듣고, 기도를 드리며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한 가지씩 노력하다 보니 음은 점점 익숙해졌고, 합창을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 도와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기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걱정되었을 때도,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를 때는 신기하게 목이 아프지 않고 음이 잘 올라갔습니다. 또 초대한 친구가 연락이 닿지 않아 오지 못할 줄 알고 속상했는데, 합창이 끝난 후 무대에서 내려와 보니 그 친구가 추수감사절 예배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기뻤습니다. 이것 외에도 신기한 일이 무척 많았습니다.
이번 합창은 제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일들이 하나하나 풀리며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맑게 살아가는 천부교 여학생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