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교회 학생들, 책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발행일 발행호수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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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교회 ‘송파 책 박물관’ 방문
제본 체험부터 활판 인쇄까지 경험

조선 시대 경전을 암기하는 데에 사용했던 ‘경서통’에서 막대기를 꺼내 고사성어를 맞추고 있는 어린이들

제본 체험

색색의 재료로 책갈피를 만드는 어린이들

계단식 독서공간 ‘어울림 홀’

활판 인쇄 체험

3월 2일, 천호교회 학생들이 송파 책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직접 손으로 책을 만들어 보며 책과 한층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책 박물관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독서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책을 통해 지혜를 쌓았던 선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시대별 독서 문화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전시해 인쇄술의 발전을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제본 체험, 활판 인쇄 기법을 활용한 책갈피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김유빈 양(중3)은 “책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직접 해보니 흥미로웠어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활판 인쇄로 책갈피를 만들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고, 박물관을 둘러보며 시집을 읽는 시간도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민서 양(초2)도 “송곳으로 종이를 뚫고 제본하는 게 어려웠지만, 옛날에는 이렇게 책을 만들었다는 걸 알고 신기했어요”라며 감탄했다. 김소빈 양(중1)은 “그동안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책과 조금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학생들은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독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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