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 영덕교회 개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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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개축예배를 드린 영덕교회의 모습.

날씨도 화창한 6월 10일 영덕교회의 개축예배가 있었다.

백귀옥 관장(대구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남부학생관장들의 특순에 이어 영덕교회 출신 교역자와 교인들의 특순이라는 특별한 시간이 이어졌다.

현지에 교인이 없는 상태에서 정년퇴임한 김정임 관장이 다시 교역 생활을 자원하여 영덕교회를 수리하고 예배를 드리게 된 영덕교회의 개축예배는 사실 재개관 예배와 진배없었다.

영덕교회 출신으로 누구보다 설레게 이날을 기다린 김미숙 중부 총무의 축사는 먼저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감사로 시작하여 “이곳은 1950년대에 세워진 제단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오셔서 개관집회를 하셨던 곳입니다”며 감개무량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 총무는 “초창기보다 더 발전하는 영덕교회”가 되길 기원했다.

최성례 서부 총무는 격려사를 통해 아름다운 교회 경관에 감탄하며 “사택에 방범창을 하려고 했더니 교회 바로 앞에 있는 지구대에서 안 해도 된다고 말렸다”는 일화를 전하여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하였다.

설교를 한 윤혜정 남부 총무는 요즘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를 언급하며 “어떤 상황속에서도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고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심의 축복을 받는 자들이 되도록 지금 힘쓰고 사력을 다하자”고 했다. 또한 “오늘 영덕교회 개축을 맞아 뜻이 있는 곳에는 길도 있고 아름다운 결실까지도 허락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면서 우리 모두 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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