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 부천교회 신축예배
천부교 부천교회 신축예배가 11월 13일 11시에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완공된 부천교회 신축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많은 참석자들은 대로변에 우뚝 솟은 비둘기 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마지막 때 구원의 방주를 실감했다.
신축예배는 최성례 관장(소사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축하순서로 중부학생관장의 합창, 부천교회 출신 입사생들의 중창, 부족하고 어려운 여건을 진실한 노력으로 채우며 막막한 고비를 함께 넘어 온 부천교회 부인회의 523장 찬송 ‘저 영광의 나라’ 합창이 있었다.
이혜승 사장은 축사에서 “부천전도관은 ’79년과 ’80년에는 최우수 전도 제단으로 상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전도를 독려하실 때 본보기로 드실 만큼 모범이 되었던 제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천, 그 왜 잘 되나. 처음 사랑을 찾은 곳이에요. 사랑이 식은 데는 안 돼요.’, ‘여러분들이 그대로 신앙만 지키세요. 입혀 주는 은혜를 간직만 하세요. 사랑을 서로 베풀기만 하세요. 10배, 100배, 1,000배 느는 건 문제없어요.’하시며 전도의 근본 자세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유서 깊고 저력 있는 부천제단의 역사를 더듬어 보니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널리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더욱 커집니다”고 하며 모두가 각오를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굳센 역군이 될 것을 기원했다.
윤혜정 관장(대신교회)은 격려사를 통해 “목적과 이루고자 하는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무엇도 못할 것이 없음을 이 시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어려울 때마다 ‘믿고 하라’고 격려해주셨던 하나님 말씀은 우리의 신념과 행함의 방향의 키가 되어 주셨습니다. 신축을 계기로 더 힘차게 전진하여 하나님의 원대한 뜻을 이루는 부천교회가 되시길 바랍니다”고 했다.
설교를 한 김미숙 관장(전농교회)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서 따라가는 사람이 드러나는 요즘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은혜 받을 수 있는 마음과 행동의 실천으로 복 받을 조건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가 됩시다”고 했다.
신축한 부천교회는 지상5층으로 1층에는 소예배실과 온유, 겸손, 순종 방, 식당 2층에는 학생예배실, 기쁨이 샘솟는 방, 즐거움이 가득한 방, 공부방이 3층에는 회의실, 관장실, 다목적실, 세탁실 4층은 대예배실과 응접실, 5층은 복층으로 대예배실2, 방송실 그밖에 종각 중간에 기도실과 건물 외부에 식품창고, 경비실 등이 갖춰져 있다.
부천교회 김덕자 관장은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축하는 동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