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 김제교회 개축예배

발행일 발행호수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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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전북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김제교회가 새단장을 하고 개축예배를 드렸다.

김제교회의 개축을 알리며 예배에 초대하는 김제교회 박민강 관장은 단촐하게 새단장하였다고 했으나 예전의 교회 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신축에 가까운 개축’이라고 입을 모았다.
12월 11일 11시에 이정호 관장(전주교회)의 인도로 김제교회 개축예배를 드렸다.

축사를 한 이혜승 사장은 “초창기 20여 평의 작은 제단이었던 김제교회는 1967년 100평 이상의 제단을 지으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100평이 넘는 교회를 신축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수십년이 흐른 지금도 이 교회가 시내 중심가에 꿋꿋이 서 있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순종의 결과에 대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2007년이 저물어가는 지금, 김제교회 개축예배를 드리며 보람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며 김제교회에 구원을 소망하는 알찬 열매들이 많이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미숙 관장(전농교회)은 “깨끗한 성전에 하나님을 모시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그동안 한 부분씩 꾸준히 고치고 가꾸어 오신 관장님과 교인 여러분께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은혜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며 무궁한 발전을 하나님 앞에 기원하며 격려사를 했다.

이어 윤혜정 관장(대신교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윤 관장은 가나안 복지를 향해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움직임에 대한 교훈을 들어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와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았다.

“가나안 복지에 대한 꿈과 소망이 현실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할 때 거기에는 불평과 원망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과 비교해본다면 고생이라고 할 수조차 없는 지금의 수월한 연단의 조건에서, 또 육적인 가나안 복지보다는 억천만배 귀한 가치가 있는 영원한 구원의 축복을 주시고자 하시는데도 입술로 범법하며 감사와 찬송이 간 곳이 없다면 감히 신앙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며 맡겨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릴 수 있게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고 했다.

“솜이불을 좀 더 따뜻하게 하는 마음으로 공사를 했다”는 박민강 관장과 박기복 부인회장은 “바쁜 중에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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