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요” (박현지/시온입사생)
박현지(고2) / 시온입사생신앙촌에 입사해서 처음으로 이슬성신을 보았습니다. 하얀 빛줄기의 성신이 내리는데 믿기지가 않아서 처음에는 제 눈을 의심하며 안경을 써 보았는데도 이슬성신은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까만 밤하늘에 이슬성신이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유독 멀리 떨어져있는 한 줄기의 성신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성신은 다른 하얀 빛줄기의 성신과는 다르게 붉은 빛이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붉은 빛을 띠는 성신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붉은 성신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계시던 관장님께서 예전에 어느 권사님께서 색이 바뀌는 성신을 보신 적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후로도 입사생으로 지내면서 이슬성신을 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신앙촌을 둘러쌀 정도로 많이 내린 적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귀한 은혜를 허락해 주시며 함께해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잃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더욱 열심히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