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자유율법

제1장 모세율법과 자유율법, 제2장 자유율법은 하나님의 법
발행일 발행호수 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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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모세율법과 자유율법

모세율법과 자유율법
  • 1 모세율법은 성경 출애굽기에 기록된 십계명으로 기성교회에서 지키는 법이다. 자유율법은 야고보서에 『너희는 말에나 행실에나 장차 자유율법대로 심판받을 줄 알고 행하라』1)라고 기록된 법이다.
  • 2 모세율법은 행위의 법이다. 그러므로 모세율법에서는 욕심이 생겨서 남의 물건을 손으로 쥘 때까지도 도적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 물건이 탐스러워 만져 봤다고 하면 그만이다. 남의 물건을 호주머니에 넣는 것을 봐야 ‘이놈이 도적이다.’라고 하며 죄를 지었다고 하는 것이다.
  • 3 그러나 자유율법은 마음의 법이다. 자유율법에서는 남의 물건을 탐하여 갖고 싶은 마음이 조금 지나치면 도적한 죄가 된다.
  • 4 또한 모세율법에서는 상대가 미워서 견딜 수가 없고, 원한이 차서 당장 죽일 마음이 불 일듯 일어난다 해도 살인죄에 해당되지 않는다. 총을 들었다 놓았다 하기를 수백 번을 해도 범죄의 구성이 되지 않고 총으로 상대방을 쏘는 행위가 있어야 살인죄가 된다.
  • 5 그러나 자유율법에서는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이 시작될 때 살인죄가 된다.
  • 6 모세율법에서는 남녀가 음란죄를 행동으로 짓는 것을 본 증인이 있을 때에 비로소 그들이 음란죄를 지었다 하여 벌을 받게 하였다. 그러나 자유율법에서는 이성을 향하여 ‘참 멋지다.’라는 생각에서 더 나아가 음란한 생각을 가지면 이미 간음을 범한 것이다.
  • 7 그러므로 자유율법은 죄의 근본, 곧 행위 이전의 마음을 다루는 법이다. 자유율법은 죄를 지을 마음과 생각조차 갖지 않기 위해 지키는 법이다.

제2장 자유율법은 하나님의 법

자유율법은 마음의 법
  • 1 자유율법은 곧 마음의 법이다. 생각과 마음으로도 죄를 지으면 안 되는 이것이 양심의 법이요, 자유율법이다.
  • 2 하나님 앞에는 모세율법 정도로는 되지 않고 양심의 법을 지켜야 한다. 자유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야고보서에 『너희는 자유율법대로 심판받을 줄 알고 행하라』1)라고 한 뜻이 그것이다.
  • 3 세상에서는 정욕과 명예욕, 재욕과 식욕의 4대 욕망을 초월한 자를 성인(聖人)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인이라 하여도 마음과 생각으로도 범죄하지 않는 자유율법을 지키는 수준과는 비교할 수 없다. 자유율법을 지키는 것은 그러한 욕망을 초월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차원의 법을 지키는 것이다.
  • 4 자유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고집과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정욕을 좇아서 살지 않고 그 모든 것을 이기는 것이다.
  • 5 하나님은 구원을 얻기 위한 자유율법을 인간에게 주었다. 그리고 『자유율법대로 심판한다』라고 하였으니 자유율법을 지키지 못하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
  • 6 하나님은 인간에게 절대자유(絶對自由)를 주었다. 인간이 범죄하려고 할 때 그것을 못 하게 하는 하나님이 아니다. 범죄하고 안 하고는 인간의 자유다.
  • 7 어떤 사람이 금덩어리를 도적할 마음이 생겨 훔치려고 할 때 하나님이 그 사람의 팔을 쳐서 못 하게 하는 것인가, 그 사람의 자유인가? 자유다.
  • 8 그러므로 구원을 얻으려는 사람은 스스로 자제하고 절제해서 자유율법을 지켜야 한다. 순간순간 나를 돌아보고 경계하여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 1) 야고보 2:12 - 너희는 말에나 행실에나 장차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로 알고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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