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위한 노력은 결코 헛된 것 없다는 것 깨달아”

[여성회 전도 이야기] 천호교회 서옥희 권사
발행일 발행호수 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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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교회 서옥희 권사

지난 주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예배가 11시인데 한 시간 전에 오신 새교인에게 “어서 오세요, 일찍 오셨네요”하고 인사를 드렸더니 “네, 일요일이면 이렇게 교회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한 일이지요. 좋은 말씀도 듣고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뭉클했습니다. ‘새교인들이 이렇게 달라지고 있구나. 우리의 노력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구나.’ 감사한 마음과 함께 힘이 났습니다.

그동안 종교에 관심이 없다는 집안 동생을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전도의 날에 참석시키곤 했었는데, 이제 매월 전도의 날이 되면 즐겁게 교회에 오는 동생의 달라진 모습 역시 감사했습니다. 주일마다 동생이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올해 저의 전도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교회는 전도부장이 세 명입니다. 새교인을 기쁨반, 은혜반, 미소반으로 나누어 각 반의 전도부장들이 새교인 중에서 부반장을 정하여서 반별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새교인들에게 안부 전화도 드리고 다양한 행사 소식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정성 다해 열매 맺는 해 되도록
관장님과 교인들이 한마음 되어
새교인 위한 반별 모임으로
젊은 세대 전도에 주력할 계획

또 전도의 날에는 예배를 마치고 새교인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새교인들과 평소 그분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새교인들을 전도할 때 어떤 면을 더 신경 써야 할지, 어떤 것을 더 준비해야 할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 무척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는 관장님과 전교인이 마음을 모아 새교인을 위한 반별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교인들과 친목 도모는 물론 말씀 공부를 통해 젊은 세대를 전도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또 전교인이 전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고 합니다. 전도를 많이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교인들이 마음을 열어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정성을 다하여 알찬 전도를 위해 주력할 것입니다. 2019년 전교인 전도의 해에 교인들과 한마음이 되어 구원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을 찾아 전도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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