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성신절을 맞으며
이슬성신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내리시는 하나님의 신(神)으로, 성경 호세아서 14장에 기록돼 있는 성신 중의 성신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임하셔서 인간의 죄를 씻어 구원을 주시는 이슬성신인 것입니다. 이 민족은 그 가치를 알지 못하고 온갖 핍박을 다하였지만, 인류를 구원할 이슬성신이 성경 이사야서에 기록된 대로 ‘동방의 해 돋는 나라’ 이 땅 위에 내린다는 것은 필설로 나타낼 수 없는 이민족의 자랑거리요, 세계 만 백성이 이 나라를 선망(羨望) 하게 될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소국 우리 민족이었지만 이 땅에 이슬성신이 내리심으로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만방의 구원의 중심지가 되고 찬송의 근원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이슬성신을 내리시기 시작한 지도 어언 50년이 지난 지금 천부교에 이슬성신이 내린다는 것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50 여 년의 천부교 역사 속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슬성신이 내리는 광경을 눈으로 보았고, 그 향취를 맡았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이슬성신을 받아 하늘의 기쁨을 맛보는 놀라운 체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 이슬성신의 은혜가 임하면 죽은 사람의 시신(屍身)이 살았을 때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이슬성신의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이슬성신이 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세상 모든 종교의 진위(眞僞)가 극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수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크나큰 예배당에 어떠한 많은 교인이 몰려든다 할지라도,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는 이슬성신이 없는 종교는 모두 무늬뿐인 허황된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이 명백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성(旣成) 종교들은 아연 긴장했고 곧 이어 천부교를 부인하고 비방하고 핍박하여 말살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없는 이슬성신이 천부교에만 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인되는 날에는 그들은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슬성신이 내림으로 3조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돼 온 인류 역사의 대단원(大團圓)이 시작되었습니다. 때가 가까워진 것입니다. 이에 맞춰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심상치 않은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든 가치의 기준이 무너져 사람들은 선악을 구분하지 못하고, 인류가 사는 지구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상의 이변이 일어나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사랑 중에 가장 위대한 사랑은 인간의 죄를 씻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슬성신을 이 땅에 내려 주심으로 그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옛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도 모르는 어렴풋한 신앙을 가지고도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찾고 그 신앙을 전파했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이슬성신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하루 속히 이 구원의 은혜를 온 세상에 전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슬성신으로 함께 하신다면 앞 길을 가로막는 어떠한 핍박과 장애(障碍)가 있다 해도 두려워 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