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이슬성신절 맞이해

발행일 발행호수 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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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에 핀 유채꽃.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을 보며 花화이팅 하세요!

1981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는 천부교 절기행사

올해는 제40회 이슬성신절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슬성신절은 천부교 주요 절기행사로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내려주시는 이슬성신 은혜에 감사 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1981년 1월 3일에 제1회 이슬성신절이 제정되었으며 이후 이슬성신이 가장 많이 내렸다는 때가 초창기 5월 하순이었다는 말씀에 따라 1983년 3회부터 5월로 변경되었다.
당시 제1회 이슬성신절 행사를 다룬 신앙신보 1981년 1월 5일자 신문에는 “기장 신앙촌, 이슬성신절 행사 화려”라는 기사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제1회 이슬성신절 축하 음악 대예배가 지난 1월 3일 기장신앙촌 대예배실에서 국내외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날 설교에서 이슬성신의 귀중함과 감람나무의 존재를 자세히 밝히셨다.”

또한 이 신문에는 제1회 이슬성신절을 한 주 앞두고 각 지역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슬성신절 축하 예배를 드렸다는 기사도 함께 실렸다.
초창기부터 하나님께서는 썩을 것을 썩지 않게 하는 ‘이슬성신’으로만 구원 얻을 수 있음을 깨우쳐 주시며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는 존재가 감람나무임을 증거하셨다. 1980년에는 예수의 정체를 벗기시며 성경의 오류를 지적하셨고, 이후 1981년 제1회 이슬성신절에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신 것이다.
1회 이슬성신절 예배에 참석했던 김순덕 권사(덕소교회)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 날 하나님께서는 ‘오늘 제일 기쁜날이야’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동안 저희들에게 은혜를 깨닫게 해주시며 한 단계 한 단계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했다.

1부 예배가 끝난 후에는 2부 음악 순서가 펼쳐졌다. 이날 음악 경연대회에는 부산합창단, 전국부인회 합창단, 덕소와 소사 소비조합 합창단, 청주 합창단, 서울교역자 합창단, 대학생연합회 합창단, 부천과 인천 합창단이 참가하여 청중들의 열띤 박수와 환호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슬성신절 음악 순서는 1981년 1회부터 1987년 7회까지는 음악 경연대회로 예선을 거쳐 출연팀을 선정하는 등 경쟁방식으로 진행되다가 1988년 8회부터는 축하 음악회로 변경되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등으로 매년 기장신앙촌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슬성신절 예배 때마다 음악 순서가 함께하는 의미에 대해 천부교 부흥협회 음악 관계자는 “합창은 하나님 은혜를 찬송하는 시간이자 귀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또한 천부교인들은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도되기를 바라며 음악 순서를 정성껏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러한 신앙촌 음악의 전통은 오늘까지도 이어져 예배와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앙촌에서는 이슬성신절, 추수감사절 등 절기 예배뿐만 아니라 송년 음악회, 신년 음악회, 새교인 합창대회, 음악캠프 등 각종 음악 행사가 자주 열린다. 또한 신앙촌 사원들로 구성된 시온오케스트라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제40회 이슬성신절  축하 음악 순서는 중· 고등학생부터 여청, 입사생, 소비조합원 중에서 선발된 교인들로 구성한 여성 합창단이 시온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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