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같은 은혜로 황무지 같은 마음이 백합화같이 피어나는 성신의 역사
이슬성신절을 맞아 신앙촌 사진관에는 초창기 천막집회 때 하나님 사진이 전시되었다.
하나님께서는 1955년 전국 순회 부흥 집회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다. 서울 남산 집회를 필두로 전국 대도시에서 열린 집회에 1년 동안 연인원 5백만 명 이상이 참석했다. 집회는 한 번에 4~5만 명 이상의 인원이 모여 평균 5일 이상 연속으로 개최되었다.
집회 참석자들은 국회의원과 장관부터 기성교회 목사와 교인들, 불치병이 낫는다는 소문을 듣고 온 환자들까지 다양했다. 초대 상공부 장관을 지냈던 임영신 장관은 집회에 참석하고 이렇게 발표하기도 했다.
“남산 집회 때 일입니다. 기도를 드리고 나자 가슴속으로 시원하고 향기로운 바람이 스며들었습니다. 그것은 세계 최고급 향수보다 훨씬 향기롭고 심령 속 깊이 스며드는 냄새였습니다. 제 마음은 모든 질심을 털어 버리고 한없이 기쁘기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