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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다 / 띄다
발행일 발행호수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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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 “와~ 저 하늘 좀 봐.” 선영: “응, 붉은빛을 띈 저녁노을이 너무 예쁘다.” 
 
 ‘띠다’는 ‘띠를 감거나 두르다, 물건을 지니다’, ‘용무나 사명을 가지다’, ‘감정이나 기운 및 표정을 겉으로 나타내다’, ‘어떤 빛깔을 가지다’ 등의 뜻으로 쓰입니다.
 
예> 중대한 임무를 띠다.     붉은빛을 띤 저녁노을.     그녀는 미소를 띤 얼굴이 예쁘다.     대화에 열기를 띠다.    
 
 반면 ‘띄다’는 ‘눈에 보이다’나 ‘간격을 벌어지게 하다’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간격을 벌어지게 하다’는 뜻의 ‘띄다’는 ‘띄우다’의 준말이므로 ‘띄우다’로도 쓸 수 있습니다.
 
예> 그 사람은 어디서나 눈에 띈다.    줄을 띄고 쓰세요.    한 칸 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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