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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다 / 특기하다
발행일 발행호수 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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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 “아~추워. 벌써 겨울이네.”  선영: “난 별로 춥지가 않네. 특기체질인가?”
 
 ‘특이하다’라는 말은 여느 것과는 다르다는 뜻으로, 보통 사람과는 달리 몸에 특별한 성질이 있을 때 ‘특이 체질이다’또는 ‘특이한 체질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특이하다’라는 말에는 ‘보통보다 훨씬 뛰어 나다’는 뜻도 있는데, 다른 사람보다 훨씬 나은 재주가 있다면, ‘특이한 재주를 가졌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특기하다’라는 말은 특별히 기록한다는 뜻을 가진 동사이기 때문에 특별히 기록할 만한 것을 뜻할 때는 ‘특기할 사항’또는 ‘특기사항’이라고 합니다. 지원서나 신청서 같은데서 이런 항목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지원 또는 신청하는 사람에게 특별히 기록할 만 한 점을 쓰라는 항목입니다.
 
예> 특이체질이다.       특이한 재주는 무엇입니까?       지원서 항목에는 특기사항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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