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런, 먹어보니 추천 안 할 수가 없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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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넘게 요구르트 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최숙자 고객. 부끄럽다 하셨지만 감사하게도 비대면 인터뷰를 위해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다.

분당에 사는 최숙자 고객은 10년 넘게 요구르트 런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사 가기 전 성남에 살았던 그는 어느 날 동네에 새로운 가게가 생겨 구경삼아 들어갔다. 그것이 요구르트 런과의 첫 만남이었다.

“간판에 신앙촌상회라고 쓰여 있길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친절하고 수더분한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거 한 번 먹어보라고 요구르트를 하나 주셨어요.”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의 런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요구르트를 즐겨 먹지 않던 최숙자 고객에겐 그저 가끔씩 먹는 특별한 간식일 뿐이었다. 그랬던 그가 런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 계기가 있었다.

무더위에 지친 몸, 런으로 건강하게

“저는 유별나게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에요. 여름만 되면 밥도 제대로 못먹을 정도로 늘 기진맥진해 있었죠. 그런 제가 안쓰러웠는지 신앙촌상회 사장님이 건강을 생각한다면 런을 먹어보라 하시더군요.”

처음에 최숙자 고객은 요구르트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거절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더위에 심신이 날로 지쳐가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런을 먹었다고 한다.

“밥은 그렇게 안 넘어가는데 런은 신기하게도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런을 먹고 전보다 수월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어요. 그때 런이 좋은 것을 알았지요.”

런 꾸준히 먹은 후 당 수치 낮아져

여름을 난 이후로 최숙자 고객은 런이 몸에 이롭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된 것은 병원에 입원해서였다. 원래 당뇨를 심하게 앓고 있었던 최숙자 고객은 당 수치가 400까지 올라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왔다고 한다. 결국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 그는 런을 배달 시켜 꾸준히 먹었다.

“그때는 건강해지겠다는 일념 하나로 런을 하루에 두 통씩 마신 적도 있어요. 운동도 열심히 했고요. 그래서 지금은요? 병원에 가도 정상 수치가 나와요. 런에게 너무 고맙죠.”

최숙자 고객은 당시를 회상하며 담당 의사에게 본인이 먹는 요구르트라고 소개했던 에피소드도 들려주었다.

“의사 선생님에게 런 한 통을 선물로 드렸는데, 그 분이 반색하며 본인도 추천하는 제품이니 꾸준히 먹어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의사 선생님도 런 좋은 거 다 아시나 봐요.”

만나는 사람마다 요구르트 런 홍보

그 후로 만나는 사람마다 런을 홍보하고 다녔다는 최숙자 고객. 특히나 소중한 가족들에게는 런을 직접 구매해 주기도 했다고.

“우리 조카의 딸이 어릴 때 아토피가 정말 심했어요. 어린 것이 가려운 피부를 막 긁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런을 계속 사줬거든요. 그런데 런을 꾸준히 먹고 아토피가 싹 나은거예요. 지금은 걔가 커서 대학생인데요. 피부도 깨끗하고 건강해요.”

또 런을 같이 먹은 조카사위는 원래 장이 약한 사람이라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런을 꾸준히 먹고 병원 가서 검사해보니 아주 깨끗하다면서 좋아했다고 한다. 조카 딸 먹으라고 보낸 런을 조카사위가 더 좋아한다며 웃음을 터뜨리는 최숙자 고객. 그는 “제가 좋아하는 요구르트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받으니 참 뿌듯하네요”라고 기분 좋은 목소리로 말했다.

맑고 깨끗한 신앙촌에 가는 날 오길

요구르트 외에도 신앙촌에서 나오는 제품 일체를 좋아한다는 그는 신앙촌에 다시 가보고 싶다고 했다.

“맑고 깨끗한 신앙촌에 가기를 참 좋아했는데, 요새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못 간 지가 꽤 오래됐어요. 하루빨리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신앙촌에 다시 가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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