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에너지를 키우는 법, 칭찬

어린이를 위한 칭찬
발행일 발행호수 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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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매사 툴툴거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구는 강희는 늘 긍정적이고 모든 일에 칭찬만 하는 예슬이가 싫습니다. 아이들 모두 예슬이를 좋아하고 학교 홈페이지 칭찬방에는 예슬이를 칭찬하는 글 일색입니다.

‘예슬이는 분명히 공주병과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걸려 있을 거다. 사람이 어떻게 매일 바른말, 좋은 말만 할 수 있나? 남 흉 한 번 안 보고 칭찬만 하고 살 수 있나?’

강희는 자신이 칭찬받고 싶어서 타인을 칭찬하는 예슬이가 싫어 얼굴 안 보고 목소리도 안 들었으면 속이 시원하겠다고 희지와 흉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희의 입방정 때문이었는지 예슬이가 교통사고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얼떨결에 보낸 한 줄의 위문편지로 강희와 예슬이는 메일을 주고받게 됩니다. 이 메일을 통해 강희는 예슬이에게 칭찬하는 방법을 담은 ‘일곱 가지 무지개 비법’을 하나씩 배우게 됩니다.

일곱 가지 무지개 비법
1. 나부터 칭찬할 것
2. 먼저 관심 보이기
3. 작은 일부터 칭찬하기
4. 잘 한 일에 초점 맞추기
5. 감사와 감탄
6. 잘 들어주기
7.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칭찬은 부메랑처럼 나에게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예슬이의 칭찬 비법을 실천하다 보니, 강희는 자신도 모르는 새 주위에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내가 예슬이를 미워하고 못마땅해한 건 질투 때문이었어. 나보다 잘나고, 어른스럽고, 아는 것도 많고, 인기도 많은 예슬이가 싫었던 거야. 이제 알겠어.’

얼마 후 예슬이는 퇴원했지만 아직 다리가 불편했기 때문에 화장실 갈 때나 계단 오르내릴 때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강희는 자연스럽게 예슬이의 손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강희와 예슬이는 단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까칠이’였던 강희의 별명은 ‘감탄사’ 오예슬 곁의 ‘느낌표’ 최강희가 됩니다.

칭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넘침이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칭찬을 하고 칭찬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칭찬의 다른 말은 관심이고, 사랑이지요. 좋은 말에는 좋은 에너지가 담겨 있습니다. 말은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자신이 먼저 듣는답니다. 그래서 좋은 말을 하면 먼저 내 기분이 좋아지지요. 주고받고, 교류하고 소통하면 우리는 많은 친구들에게 꿈과 행복을 안겨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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