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입자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힉스 입자가 실제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됨으로써 우주 탄생의 비밀이 또 한꺼풀 벗겨지게 됐다고 과학계는 흥분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주 만물을 구성한다고 알려진 입자는 모두가 질량을 갖지 않는 입자들인데 어떻게 물질이 질량을 갖게 됐는지는 우주 생성의 마지막 신비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힉스 입자는 바로 이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해답으로 여겨져 왔기에 과학자들이 흥분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최근 우주의 생성과 기원에 관해서 부쩍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탐구해 왔다. 지구와 같이 인간이나 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 별을 적어도 5만 개를 찾아냈다느니, 화성 탐사선을 보내 생물의 흔적을 찾아 보겠다느니, 별들의 탄생과 소멸의 장면을 촬영했다느니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과학적 탐구를 근거로 이 시대의 대표적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주 만물이 신의 창조물이라는 것은 거짓”이라고 단정했다. 호킹 박사는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엉터리 창조론의 비과학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의 견해는 매우 타당한 것이라고 하겠다.
우리가 믿는 창조론은 비록 초과학적이지만 지극히 과학적이다. 다만 그 초과학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설명할 과학의 발전 단계가 아직 미흡할 뿐이다. 태양의 온도와 흑점, 빛의 속도 보다 헤일 수 없이 빠른 신의 속도, 비행접시의 정체 등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은 현 단계의 과학 수준으로서도 어느 정도의 거리밖에 괴리돼 있지 않다고 본다. 신의 입자라는 힉스 입자의 존재가 증명되고 또 몇 가지 우주의 신비에 관한 수수께끼가 풀린다면 우주의 창조와 운행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뿐 아니라 신의 실존하심도 과학적으로 입증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호킹 박사의 무신론은 당연히 수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