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의 폭발

발행일 발행호수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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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아이슬란드에 이어 중미 과테말라에서도 다시 화산이 폭발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화산 인근 지역에 화산재가 8cm 이상 쌓이고 분출 용암은 정상에서 1천 500m 상공까지 올라갔다.

지난달 폭발해 유례없는 항공대란을 초래한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은 화산학자들 사이에 200여년 전의 끔찍했던 기억을 되살리게 했다. 당시 에이야프 얄라요쿨산의 대폭발로 그 나라 가축의 반이 죽고 주민의 4분의 1이 굶어 죽었을 뿐 아니라 화산재로 인한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흉년으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다는 설까지 나돌았다.

학자들은 약 4억5천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해 지구 동식물의 3분의 2가 멸종되고 빙하기가 도래했으며 그 이전엔 고온기가 존재했다는 학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화산 폭발의 원인으로 지각판의 충돌로 지진이 나고 그 틈새로 마그마가 분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구를 가열하시는 것을 모르는 과학자들은 지구의 핵에는 왜 마그마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역시 알 길이 없고 ‘자연히’ 존재한다는 설명을 되풀이 한다. 하나님께서는 태양열과 함께 지구 속에서 계속 폭발시키는 마그마와 같은 불덩어리로 지구를 가열하시는데, 그 폭발의 진동이 지구 표면에 전달되는 것이 지진이라고 하셨다. 지구를 가열하시는 불길이 약한 곳을 뚫고 화산이 돼 분출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도 화산폭발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화산학자들은 백두산이 충분히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휴화산으로 보고 있다. 발해의 멸망과 9~10세기경 `백두산 화산의 대폭발과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만일 백두산이 폭발을 일으킨다면 그 피해는 엄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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