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 가는 두 사람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두며 두 여인이 매를 갈매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두리니…”(마태복음 24장 40~41절)
두 사람이 똑같이 옆에 있는데 하나는 천국으로 데려가고 하나는 버리신다는 이 말씀의 뜻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신학자들은 전혀 알지 못했다.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둔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죄를 해결지은 사람 즉, 구원의 자격을 갖춘 사람은 마지막 때 하나님과 함께 천국으로 가지만, 구원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자기가 아무리 천국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하나님께서 데리고 가려고 해도 데려갈 수가 없어 끝없는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목사들은 예배당 문 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누구든 그 사람은 구원 얻기로 예정돼 있다고 한다.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예배당 문 안에 들어와 ‘주여’하면 누구든 다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내세가 있어 그곳은 ‘좋은 곳’이라고 믿으면서 천국 혹은 극락에 가기를 소원한다. 그러나 그곳은 가고싶다고 다 갈 수 있는 세계가 아니다. 오직 구원의 자격을 갖춘 자만이 ‘좋은 세계’에 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가려면 엄격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그것을 강조하시기 위해 두 사람이 밭에서 일하는데 한 사람은 구원얻고 한사람은 지옥가며 손을 마주잡고 맷돌을 가는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구원얻고 한 사람은 지옥간다고 하신 것이다.
믿기만 한다고 다 구원을 얻는다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나 죄를 해결 못하면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