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外界人)

발행일 발행호수 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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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존재는 유구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이 외계인을 완전히 믿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부인할 수도 없는 것은 외계인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고 고대의 벽화나 유물에도 외계인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에리히 폰 대니켄 같은 외계인 신봉자들을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과 저술가들은 과학적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하고 그들이 인류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은 이집트의 피라밋, 영국의 스톤헨지, 칠레 이스터섬의 모아이 등은 당시 인류의 지능으로써는 건축이 불가능한 구조물이며 외계인의 영향과 지도를 받아 건축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B.C. 2800년경 건조된 피라밋은 제일 큰 것의 저변이 사방 230m, 높이 약 146m라는 엄청난 규모인데 각각 2.5t이나 되는 돌덩이 280만 개를 쌓아올린 것이다. 또 돌 하나의 무게가 자그마치 30~50t이나 되는 현무암으로 구성된 스톤헨지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바다와 강을 건너 그곳으로 옮겨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모아이는 칠레 이스터섬에 있는 사람 얼굴 모양의 석상(石像)인데 큰 것은 20m에 90t까지 되는 것이 600개 이상 한 방향만을 가리키며 서있다. 이외에도 잃어버린 도시로 알려진 페루의 마추픽추, 나스카 같은 유적지는 지상에서 바라보면 완벽한 형태를 파악하기가 어렵고, 비행기를 타고 높은 곳에서 보아야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런 것이 당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누군가의 작품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외계인은 어떻게 인간보다 월등한 지능을 가지게 된 것인가? 외계인의 정체는 과연 천사인가 마귀인가? 그리고 그것들은 도대체 어느 우주의 어떤 별들에서 무엇 때문에 지구로 날아온 것인가? 하는 것을 규명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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