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교회 – ‘나도 하나님을 뵙고 싶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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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광명시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전철을 갈아타고 교회에 오는 김선영(초5)은 말씀공부 시간을 좋아한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셨던 것, 싫어하셨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큰 눈이 더욱 커지며 귀를 기울인다. 어른들의 체험담을 읽으면서 ‘나도 하나님이 뵙고 싶어 눈물이 난다’는 선영이는 교회에 다니며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게 됐고, 친구 질투하는 마음도 많이 사라졌다며 생글생글 웃으며 말한다.

이향미 학생관장은 지난 7월 소사교회로 발령을 받아 온 첫 날 “새로 오는 학생관장을 기다리던 조윤선(초6.유년부 회장), 김선영(부회장), 이유라(초4.전도부장)는 인사를 나누고 나자 말씀공부부터 하자고 했다”며 활짝 웃는다. “전국의 어느 제단도 다 그렇지만 소사 오만제단은 하나님 은혜의 역사가 담겨있는 귀한 곳이니만큼 책임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예쁜 아이들을 보면서 “반사 선생님들 모두 마음을 모아 큰 불씨를 살려 많은 아이들을 전도하고 싶다”며 나부터 진실된 신앙인으로 살아야겠다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했다.

유년부 회장 윤선이는 “하나님께 은혜 받아 구원 얻으려고 교회에 나온다”는 아주 모범적인 답변을 하는데 어떤 때 하나님이 느껴졌냐고 묻자 “추수감사절에 신앙촌에서 예배를 드릴 때 찬송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손에서 이슬방울이 나오는 것을 봤고요, 축복일에 어린이 예배 때도 향취를 맡았어요”라며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문을 많이 하고 자유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했다.

“소사신앙촌이란 말만 들어도 자부심이 생긴다”며 다른 말이 필요없다는 김경희 학생부 지도교사는 “교회에서의 일이 하나님 앞으로 다가갈 수 있는 끈을 연결해 주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제가 도와준다고 생각한 교회에서의 일들이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나 자신을 위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2008년 남은 한 달을 다른 반사들이 열심을 내어 멋지게 장식 하고 싶다”고 했다.

주교부장인 손미 씨는 교회 차량 운전을 하면서 몇 번의 위험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심을 경험했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항상 곁에 계심을 잊지 않고 순간순간을 선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며 챙기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며 아쉬워하기 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0.01%라도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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