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촬영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벗었다.
신앙촌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 담아 어버이날 행사 개최
5월 1일,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신앙촌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주일예배를 마친 어르신들은 입사생회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행사장인 사원 종합식당으로 입장했다. 갈비찜, 대하구이 등 특식으로 준비된 점심 식사가 끝나고 입사생 고은이 씨의 진행으로 2부 순서가 시작됐다.
첫 번째 순서는 SANC식품여고 학생들의 특순이었다. 귀엽고 발랄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 식품여고 학생들을 향해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함께 큰 박수가 쏟아졌다.
두 번째로 샛별부 반사들의 뮤지컬 ‘피터팬’ 공연이 있었다. 뮤지컬은 익히 알려져 있는 동화 피터팬에 교훈적인 메시지를 더해 위트있게 각색되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공연 내내 여기저기서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끝으로 미니게임 및 행운권 추첨이 있어 풍성한 선물 증정과 함께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뮤지컬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어르신들
권애자 권사는 “오늘 공연해준 어린 친구들과 기념사진 찍고 싶어서 기다렸어요. 너무너무 기쁘고 즐겁습니다. 마음씨 고운 이 친구들과 끝까지 이 길을 함께 가고 싶어요. 이렇게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신앙촌에서는 신앙의 선배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신앙촌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