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이 스카우트의 성범죄 다룬 다큐멘터리 9월 넷플릭스서 공개

9월 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카우트의 명예: 미국 보이 스카우트의 은폐된 기록’은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수많은 성적 학대 사건을 은폐한 미국 보이 스카우트. 생존자, 내부고발자, 관련 분야 전문가가 사건의 실체와 가슴 아픈 후유증에 관해 이야기한다. 스카우트의 명예는 올해 가장 충격적이고 화제가 될 다큐멘터리로 꼽힌다.

스카우트의 명예를 제작한 브라이언 내펜버거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는 내부고발자, 생존자, 전 직원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미국 보이스카우트가 역사상 가장 끔찍한 아동 성학대 스캔들 중 하나를 어떻게 은폐하려 했는지 폭로합니다.”라고 했다.

1910년 미국 보이스카우트 프로그램이 설립된 이후 약 82,000건의 성학대 기록이 있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다. 2021년 뉴욕 타임즈는 보이스카우트 성학대 기록이 가톨릭 아동 성학대 사건보다 많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