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5. 가톨릭 고아원, 아이들 돌보는 게 아니라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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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한 고아원에서 취약한 어린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수녀 2명과 간병인 1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사진=BBC

스코틀랜드 한 고아원에서 어린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수녀 2명과 간호사 1명이 유죄 판결 받았다. 법원은 보호 아래 있는 아이들이 여러 가지 “잔혹하고 비정상적인”행위를 당했다고 판결했다.

한 여성은 자신의 오빠가 고아원 화장실에서 성학대를 당하는 것을 보고 신고한 후 한 수녀에게 구타당했다고 법원에 진술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가 칸막이 안에서 세 살배기 아이를 성폭행 했다고 말했다. 간호사 휴즈는 한 소년의 머리채를 잡고 나서 팔로 그를 때렸고 다른 한 소녀를 얼음물이 담긴 욕조에 강제로 넣고 그녀의 머리를 물속에 누르고 있었다. 이 세 명의 여성들은 어떤 잘못도 부인했으나 스코틀랜드 아동 학대 조사위원회는 2018년에 성 빈센트 드 폴의 자비의 딸들 수도회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아이들이 성적으로 학대받았으며 가죽끈, 머리 빗, 십자가로 맞았다고 밝혔다.

조사위원회의 의장인 레이디 스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곳은 ‘공포, 위협, 과도한 규율’의 장소였으며, 아이들은 스마일럼에서 ‘사랑, 연민, 존엄, 위안’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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