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1. 소녀 강간한 사제 “폭로하면 죽이겠다” 협박
라이베리아에서 16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그리스도 더 킹 가톨릭교회의 사제인 다니엘 L. 조지 신부가 체포되었다. 이번 체포는 피해자 부모의 고소에 따른 몬로비아시 법원의 영장 발부에 따른 것이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학대 혐의는 2024년 4월부터 10월 8일 사이에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조지 신부는 교회 건물 등 다양한 장소로 미성년자를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폭행은 소녀의 거주지를 포함해 여러 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소장에 따르면 조지 신부는 소녀를 성적으로 학대했을 뿐만 아니라, 사건을 폭로할 경우 소녀와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생존자는 “심각한 고통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혐의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을 처벌하는 라이베리아 강간법을 위반한 것이다. 2024년 10월 12일에 발부된 체포 명령은 조지 신부를 법정 강간 혐의로 즉시 구속할 것을 명령한다. L. 벤 바르코 치안 판사는 이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이 사건이 라이베리아의 평화와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신부는 부모가 외출한 사이 피해자의 집을 방문했다가 체포됐고, 결국 법원 관리들에게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