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눈물의 기도 있어야

발행일 발행호수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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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젊은 고객들과 호흡하며 더 젊어졌다는 내용을 김선자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3시간 동안 진지한 토론
중부지역 신앙촌상회 사장단 모임

27일 오후 3시, 서울 전농교회에 중부지역 신앙촌상회 사장단 모임이 있었다. 예배로 시작한 모임은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드리는 소비조합이 되자’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지난 해 시온입사생회에서 제작한 입사 23주년 영상물을 함께 시청했다. ‘하나님과 함께한 915일의 기억’이란 부제가 달린 영상물은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다시금 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 각 도관별로 사례발표 시간이 있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 모두가 살아있는 생생한 이야기고, 가슴 속의 뜨거운 이야기이기에 공감하고, 격려하며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참가자 대부분이 ‘참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발표자는 정해금 사장(대방점·상도2동점) 노경아 사장(사당3동점) 김순덕 사장(구리 인창동점) 김향자 사장(문정2동점) 김정현 사장(춘천점) 송미경 사장(원주 중앙시장점) 이길숙 사장(삼선교점·길음역점) 최일순 사장(금호점) 박진숙 사장(연희점) 김선자 사장(구산점) 임영희 사장(잠실동점) 송선희 사장(압구정점) 김해자 사장(성산점·신촌점), 박수훈 사장(강동점·망원점)이 나서서 소비조합의 사명감, 간절히 원할 때 들어주시더라는 체험담과 이제는 3호점을 준비해야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이야기, 밝은 미소 뒤에 눈물로 기도하던 이야기 등을 들려주었다.

사장단의 이야기를 마치고 김미숙 중부 총무는 “여러분들 이야기에서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때는 권능으로 한다’는 말씀을 떠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성신이 담긴 물건을 전하는 여러분들입니다. 있는 힘껏 뛰어봅시다”라고 격려했다.

모임 내내 많은 눈물을 쏟은 김금순 사장(사직점)은 “오늘 이 자리에 오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뛰시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내가 이렇게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본 지진 이후 손님들 발걸음도 뜸해지고 마음도 약해졌는데, 소중한 물건을 전하는 자부심도 새기고 힘을 많이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며 오늘 모임이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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